April 7, 2015

전주 둘러보기 03

전주갔다가 서울 올라오는 길에
"오수"와 "장수"를 거쳐 서울로 왔었다.

함께 갔던 지인의 고향에 들려
묘소와 동네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는 사이
나는 여기저니 사진 몇개를 찍었다.
시골오지라고 하지만..차로 5분거리에 꽤 번화한 읍내도 있고 꽤 양호한 편같았다.
우리 가문(?)의 선산이나 묘역은 여기보다 한 열배는 첩첩산중이다.
이런 시골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하거나
시간이 무척 천천히 흐를 것 같은 분위기가 난다.
사방은 고요하고, 사람하나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시골은 참 오랫만에 본다.
젊은 사람은 없고, 빈집들이 늘어간다는데
어딜가나 비슷한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문중이나 매장문화등에 별로 애정이 없는 관계로
간만에 오리지널 시골스러운 곳을 둘러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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