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7, 2015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


"그러나 짐이 살아야 사직을 지킬 수 있지 않겠소"
-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가면서 했던 말이다.
이후 선조는 의주로 피난갈때 자기를 호위한 신하 86명을 호성공신으로 삼는다.

"안심하세요,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국군이 반격하고있습니다."- 이건 6.25전쟁 당시 이승만이 서울을 버리고 도망가면서 국민에게 했던 말이다.
이때 이승만 및 주요직 인사들은 한강 다리를 폭파하고 도망간다.
고립된 수많은 국민들이 북한군에 의해 죽게 된다.
근데 그런 류의 정치인만 지난 60년간 줄창 뽑아주고 있다.

"안전점검 문제없으니 안심하고 영업하세요."
-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의 상황이다.
그 덕분에(?) 502명이 사망, 937명이 부상, 6명 실종.
총 1,445명의 사상자 발생 했다고 한다.
그런데 서민들 중 일부 사람들은..그런 재벌 혹은 대기업을 걱정을 한다.
그들 걱정하기전에 자신부터 걱정해야 할 판국인데..

"안심하십시오, 외환보유 금고가 넉넉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는 튼튼합니다."- 말한 것도 없이 IMF 당시 정부의 말이다. 그 덕분에 수많은 가장들과 가족들이 자살 혹은 어려움을 격는다. 하지만 IMF의 원인이 국민들의 과소비 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 근데 당시 고통을 받던 사람 중 일부는..그런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종북 빨갱이로 생각하기도 한다.
"승객 여러분,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 당시 했던 말이다. 기관사는 전동차의 운행 키도 뽑아 문 닫고 나가버림. 기다리던 승객 중 사망자 192명, 부상자 151명, 실종자 21명.

"여러분 안심하세요 금융기관이 망하지는 않습니다"- 2012년 저축은행 당시의 상황이다.
주요직 인물들은 그동안 돈 인출. 서민들만 죽어남.

"가만히 있는것이 더 안전하니 대피하지말고 객실에서 대기하여 주십시오"- 세월호때 얘기다. 승객들이 대기하는 동안 첫구조대는 선장과 주요 선원들 탈출했다.

***
역사는 반복된다더니..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첫째는 어리석고 우매한 일부 지도자들에 의해서 그러하며
둘째는 어리석고 우매한 백성들에 의해서 그러하다.
가장 큰 책임은 그 첫째 당사자들에게 있겠지만
그런 류의 사람과 정치자를 줄창 뽑아주고 선출하는 그 둘째들도 책임이 없지는 않다.

첫째가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둘째라도 현명해야 할텐데..그렇지도 않으니 총체적 난국인 셈인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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