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7, 2015

미국 동성애 결혼 합헌 결정..


No union is more profound that marriage, for it embodies the highest ideals of love, fidelity, devotion, sacrifice, and family. In forming a marital union, two people become something greater than once they were. As some of the petitioners in these cases demonstrate, marriage embodies a love that may endure even past death. It would misunderstand these men and women to say they disrespect it, respect it so deeply that they seek to find its fulfillment for themselves. Their hope is not to be condemned to live in loneliness, excluded from one of civilization's oldest institution. They ask for equal dignity in the eyes of the law. The Constitution grants them that right. The judgement of the Court of Appeals for the Sixth Circuit is reversed, It is so ordered.

결혼보다 심오한 결합은 없다. 결혼은 사랑, 신의, 헌신, 희생 그리고 가족의 가장 높은 이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혼인관계를 이루면서 두 사람은 이전의 혼자였던 그들보다 위대해진다. 이들 사건들의 일부 상고인들이 보여주었듯이, 결혼은 때론 죽음 후에도 지속되는 사랑을 상징한다. 이 남성들과 여성들이 결혼이란 제도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그들을 오해하는 것이다. 그들은 결혼을 존중하기 때문에, 스스로 결혼의 성취감을 이루고 싶을 정도로 결혼을 깊이 존중하기 때문에 청원하는 것이다. 그들의 소망은 문명의 가장 오래된 제도 중 하나로부터 배제되어 고독함 속에 남겨지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법 앞에서 동등한 존엄을 요청하였다. 연방헌법은 그들에게 그럴 권리를 부여한다. 연방 제6 항소법원의 판결을 파기한다. 이상과 같이 판결한다.

***

위 문장은 어제인가 엊그제인가 미국에서 있었던 동성애 결혼 합헌 판결문 중 일부다. 예전에는 일부지역에서만 동성애 결혼이 합법이였지만 이번 연방대법원 판결로써 미국의 전지역에서 동성애의 결혼이 합법화 되었다.

위 판결문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된다. 예전에 동성애에 대해서 잠시 언급한 적이 있는데(동성애에 대한 고찰 http://blog.naver.com/parangbee/80206459246)..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분명한 것은 그 전근대적 유교적 마인드로는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를 쫒아갈 수 없다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그런 전근대적 봉건적 유교적 마인드를 가진 일부 어른(?) 혹은 노인 및 종교단체들은 과연 미국의 동성애 결혼 합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것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이고 그곳은 미국이니까 상관없다고 할까..사뭇 궁금하다. 하지만 전근대적 인식체계를 가진 어른, 노인, 종교단체들 보다 더 큰 문제는 소리없는 다수의 전근대적, 봉건적 유교적 인식체계를 가진 대중들이다. 그런 대중들이 그런 전근대적 유교적 단체를 구성하고 소리없는 지지를 보내기 때문이다.



"동성애는 개인의 사생활이며, 무신론과 동성애와 싸울 시간이 있으면
세계의 빈곤과 싸우십시오. 하느님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를 자유로운 사람으로 창조했다면
지금 그 자유인을 간섭하려는 자는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 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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