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3, 2015

자작-변덕..


"변덕"

그사람은 수다가 심했다
변덕도 죽을 끓였다

제 멋대로 한참 늘어 놓다가
불쑥 일이 있다고 느닷없이
자리를 떳다
한참 경청하던 나는 멍을 때려야 했다

그 변화무쌍함을 감당 하기엔
이젠 노쇠한 까닭일까
한마디로
별로 내키지 않는 타입이다

경계하라
그들의 감정기복 혹은 리플리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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