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결코 개인을 단위로, 완성된 형태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
모든 변화는 잠재적 가능성으로 그 사람속에 담지 되는 것이다.
그러한 가능성은 다만 가능성으로 잠재되어 있다가
당면의 상황 속에서, 영위하는 일 속에서,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것이다."
- 신영복의 "담론" 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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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란 무엇이지 개념잡기가 어렵네..ㅎㅎ
한마디로 변화란 추상적 개념으로
개인이라는 어떤 작은 단위로서
그 각 개인이라는 주체로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한 소단위속에 내재되어 있다가
더 큰 어떤 단위-즉 세계 혹은 싦의 현장-를 만나
그 속에서 주체와 세계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속에서 일어나는 것
즉 발현되는 것.. 뭐 그런 말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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