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6, 2016

2016 명절 그리고 제사에 대해서..


제사란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효도를 하는 것
http://blog.naver.com/rgy52/220706679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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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었다. 그동안 명절과 제사 등에 대해서는 하도 많이 지껄였던 터라 길게 글을 쓰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문득 명절이나 제사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할 때 제사나 명절, 조상숭배 등에 대해서 기존의 방식과 다른 견해를 가진 글들이 확연히 많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그런걸 볼 때면.. 한국은 정말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변화'가 빨라도 너무 빨라서 도무지 따라가지도 감당하기도 쉽지가 않다. 한국의 변화 속도가 그러하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추측컨데 더 빨리 변할 것 같다. 물론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그 속도가 둔화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엄청난 속도로 (기존의 관념, 생각등이 새로은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롤 변할 때 처럼 말이다.

어쨌거나 그러한 내 경험을 근거로 볼 때 불과 10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내가 처음 명절이나 제사, 유교주의 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때와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 어쨌거나 위의 두 링크의 글 또는 인터넷을 검색하여 이런저런 찬반 글들을 몇 개 읽어 봤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난 소위 제사나 유교주의적 행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나는 그 각자의 판단과 선택을 타인에게 너무 강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사 건 뭐 건.. 그것을 하고 싶은 사람은 하면 되고, 안 하고 싶은 사람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제사를 지내고 안 지내고의 문제가 사람의 생명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다른 주체에게 강요할 수도 없고 그 생각을 실천하느냐 안 하느냐로 다른 주체를 '좋고' '나쁜'으로 이분법적으로 결정 구분할 수도 없는 것이다. 특히 제사 같은 전통 등에 대한 주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정당성에 대한 모호성이 커지는 주제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한 모호성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방법 중 하나는 아마도 "생각하는 능력"에 있지 않을까 싶다. 즉, 내가 믿는 어떤 것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다. 즉 정말 그러한가?, 진정 그라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을 하고 스스로 답을 구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스스로 질문에 답을 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이 믿는 그 생각이란 것은 그저 편협한 아집이나 고집이 되고 심지어 맹신에 이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명절, 제사 등에 대해서..
http://blog.naver.com/parangbee/80092131960
명절이란..? 인석전환이 필요하다
http://blog.naver.com/parangbee/80115847179




가족이란 무엇일까? 친척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은 친구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처럼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 되었다. 과거 수렵 또는 농경사회에서는 가족, 친척, 친구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떤 연대였을 수 있었지만 산업사회를 넘어 정보화 사회와 디지털 사회를 살아야하는 미래에도 과연 기존의 가족이나 친척이라는 개념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문득 이런 글귀가 떠오른다. 함께 있으나 홀로 있으나 인간은 외롭다. 더블어 살아도 인간은 소외된다. 우린 지금 그러한 시대에, 아니 그러한 시대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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