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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라면 한순간에 자신의 속성을 바꾸려면 엄청난 인내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속성을 바꾸려고 해도 쉽게 바뀌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이런 거다. 아부와 아첨이란 것에 능숙한 것도 타고 나야 한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아부와 아첨을 하려고 하면 속이 뒤집히고 창자가 뒤틀리는 메스꺼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천성적으로 아부와 아첨이 안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부와 아첨을 밥 먹듯 하며 평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다.
부정부패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은 부정부패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식은 죽 먹듯 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부정부패라도 하려고 하면 뭔가 꺼림칙하거나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누워서 떡 먹 듯한다.
내가 못하는 것을 그들은 식은 죽 먹듯 하니 어찌 보면 그것도 능력이라고 해야 하나..? 왠지 가슴이 먹먹해진다. 난 왜 그런 천성(?)을 타고나지 못한 것일까? 그것이 천성인지 아니면 후천적 학습이나 훈련에 의한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나도 그런 능력(?)이 적당히 있었다면 지금쯤 부귀영화까지는 아니더라도 호가호위하면서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살았을 텐데.. 빌어먹을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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