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하태균 -
한국인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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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꽤 재미있는 학문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심리학은 어떤 현상에 대해 왜 그러한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하지만.. 그 현상에 대해 어떤 대안이나 해법 혹은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 까닭에 한계성이 좀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이론적 설명은 재미있고 이해하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질문에 심리학적 접근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일본과 한국이 뚜렷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두 나라를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것은 맞지만.. 한걸음 물러서서 보면 중국이나 일본,
한국은 큰 차이가 없다. 동서양의 세계관의 차이는 뚜렷하다.
그런 까닭에 이런저런 사회적, 문화적 특성이나 현상 등에 대해서 논의하거나 연구할 때 동양과 서양으로 구분 짓는다. 만약 일본과 한국이 서로 다른 것처럼 따진다면 미국과 영국도 서로 다르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다르다. 즉 모든 나라는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양이나 서양으로 나누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모든 것은 서로 다르다. 따라서 그 다름은 그 자체로 놔두어야 한다는 것이라면 왜 그 다름을 연구하고 들여다보는 것인가.
그런 까닭에 이런저런 사회적, 문화적 특성이나 현상 등에 대해서 논의하거나 연구할 때 동양과 서양으로 구분 짓는다. 만약 일본과 한국이 서로 다른 것처럼 따진다면 미국과 영국도 서로 다르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다르다. 즉 모든 나라는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양이나 서양으로 나누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모든 것은 서로 다르다. 따라서 그 다름은 그 자체로 놔두어야 한다는 것이라면 왜 그 다름을 연구하고 들여다보는 것인가.
따라서 일본과 한국이 서로 극명하게
다르다는 식의 해석은 좀 한계가 있어 보인다. 한국이건 일본이건, 동양이건 서양이건 서로
다른 세계관 혹은 가치관이 존재할 때 핵심은 무엇이 다르냐가 아니라.. 그 '다른 것'들이 어떻게
상호 비교되고.. 어느 쪽이 더 합리성, 논리성, 설득력 등을 갖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단지 두 개가(혹은 두 나라, 또는 두
문화) 단지 '서로 다르다'에서 그친다면 그 다름을 애써 논의할 의미가 없어 보인다.
서로 다른 것을 비교하고 논의하는 것은 그 서로 다름 속에서 더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의 제시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또 다른 학문의 영역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사회적 현상 혹은 문화적 현상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은 꽤 재미있고 나름 의미가 있지만 왠지 모를 한계성이 있어 보여서 현실에서의 방법론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서로 다른 것을 비교하고 논의하는 것은 그 서로 다름 속에서 더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의 제시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또 다른 학문의 영역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사회적 현상 혹은 문화적 현상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은 꽤 재미있고 나름 의미가 있지만 왠지 모를 한계성이 있어 보여서 현실에서의 방법론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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