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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참 대단하다. 그야말로 언어의 연금술사라 할만하다. 문제는 저러한 인지부조화를 보유한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는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그로인해 파생되는 이런저런 사회적 비용은 온전히 다음 세대, 즉 젊은 사람들의 몫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위와 같은 류의 사람들이 어떤 책임이나 반성도 갖지 않으며 그들을 개선할 방법은 없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동양주의 사회인 한국에서는 나이가 많거나 늙거나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 등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경해야하고 사랑해야하기 때문이며.. 또 누구나 늙어서 누리를 그러한 막무가내식 특혜를 현재의 젊은 사람들 역시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도 늙어서 그러한 특혜를 누리고 싶기 때문이겠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전통적, 전근대적 믿음 혹은 관념을 타파하지 않는 이상.. 답은 없고, 방법도 마땅하지가 않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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