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국제지역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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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교수의 말처럼.. 일본의 아베가 지금 규제를 통해 분탕질을 하는 이유는 강제징용 문제나 반도체 산업 견제처럼 단순한 것이 아님은 약간의 지적 능력과 인터넷 정보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일본 아베는 한반도의 평화 혹은 종전 무드에서 일본을 왕따시키는 남과 북, 그리고 미국에 대한 항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혹자는 그것을 일본의 항의 퍼포먼스라고 하는데.. 퍼포먼스가 아닌 일본의 속내가 아닐까 싶다.) 즉, 남북미가 상호 협의하고 UN이 아무리 제재를 풀어도 결국 일본이 반대한다면 쉽지 않을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짓거리를 보면 어찌 그리 구한말과 담은 꼴인지 모르겠다. 가만 들여다보면 일본은 대체로 한국과 해외 다른 국가 간의 관계에서 언제나 이간질과 방해공작을 하는 것 같다. 그런 까닭에 한국에 대한 화이트 국가 배제나 수출 규제는.. 과거 뒷전에서 하던 그 이간질과 방해공작을 이제는 대놓고 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일본의 작태가 단지 반도체 무역 문제나 역사문제가 아니라 남북미 평화 프로세스에 자신들을 끼워주거나 그렇지 않으면 이간질 또는 방해를 하겠다는 속셈인 것이다.
일본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벗어나는 한반도 통일 진행에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통일 한반도는 일본에게는 최악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평화 한반도를 거쳐 통일 한반도가 될 경우 한국은 일본을 넘어설 것이 거의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과거 150년간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가졌던 일본에게는 악몽이겠지만.. 한국에게는 반드시 도래해야 할 미래다. 막말로 일본/일본인 걱정하느라 한국/한국인의 앞길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일본이 미래에도 여전히 과거와 같은 위력을 가지기를 바라는 바람은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 평화 한반도는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인간이라면.. 영원히 지금 같은 분단 속에서 전쟁의 긴장 속에서 살 수 없음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것이다. 문제는 평화 한반도, 통일 한반도라는 거대한 변화가 언제쯤 찾아올 것인가만 남은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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