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3, 2019

민중 시민 국민의 힘-일본 불매


일본은 왜 한국보다 정치후진국인가
민중 주도 혁명이 없는 나라의 당연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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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굵직한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민중/시민/국민들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소수의 특정 집단이나 특정 인물도 있기는 했었겠지만..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대부분 민중의 변화와 변혁에 대한 표출로 야기된 것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위와 같은 민중들의 집단 행동을 유독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부는 아니지만.. 극히 소수의 보수주의자 혹은 집단은 대체로 민중의/국민의/시민의 집단적 행동 또는 집단적 이념의 형성을 싫어하는 것 같다. 그런 그들의 불편함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기존까지 가지고 누렸던 것을 변화와 변혁이라는 이름 앞에 자신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누렸던 것들을 내어 놓기가 싫은 것이겠지... 그것이 물질이건, 권력이건, 지식이건 정보건 믿음이건 이념이건 말이다. 더구나 보잘 것 없게 여기던 민중/시민/국민들에게 내어 놓자니 더 속이 쓰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인간의 역사를 보면 격동의 변화와 변혁은 그렇게 독점적으로 특정 집단/인물/세력에게만 유리함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힘을 무너뜨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도입했던 것 같다. 새로이 도입된 변화와 변혁이 초반에는 어설프고 불편해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 안정화가 되면 그것은 또 다른 새로운 문화가 되고, 제도가 되고 시스템이 되기 마련이다. 만약 그러한 진보와 진화의 과정이 없었다면.. 인간은 여전히 소수의 특정 집단, 예를 들면 일부 족장, 귀족, 지식과 자본 독점자 등에 의해 여전히 원시 사회 또는 봉건 사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면 보잘 것 없는(?) 민중이나 시민 혹은 국민들이 딱히 무슨 큰 혜택을 받은 것도, 받는 것도 아닌데.. 시간과 정력을 소비해가며 변화나 변혁을 추구하는 것이 의아스럽기도 하다. 가끔, 아니 자주 인간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존재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 어떤 사람들은 딱히 뭘 얻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목숨까지 내 놓으면서 정의나 공공의 선을 추구하는 것일까? 인간을 이해하기에는 내 지적능력의 한계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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