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2, 2020

오픈마켓, 쇼핑몰, 몰인몰, 스마트스토 수수료에 대한 상념..

인터넷 판매 수수료

쿠팡: 5-10% 내외
몰인몰/카카오/입점몰: +-20%~30% 내외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 +-8%~12% 내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2%-6% 내외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3%-4% 내외
*참고로.. TV 홈쇼핑: +-30% 내외, 백화점 +-40% 내외
*제품 종류에 따라 수수료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위는 대략적인 % 다.

기본적으로 다들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그나마 제일 저렴한 곳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다.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은.. 개인이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지 않는 이상 담당 직원이 따로 있어야 하므로 비용적 측면에서 비싸기는 마찬가지다.

주목할 것은.. 몰인몰이나 입점몰 같은 경우로.. 특정 유명 쇼핑몰이나 사이트에 입점하는 방식인데.. 수수료가 대략 20-30% 수준이다. 이건 뭐 거의 TV 홈쇼핑이나 백화점 수준이다. (카페같은 곳에서 시행하는 공동구매 같은 건 수수료가 있을 텐데.. 어찌 되는지 모르겠다.) 암튼 배도다 배꼽이 더 크다. 앓는 이 죽겠다. ^^;; 수수료는 결국 소비자에게 부과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웬만하면.. 어디에 입점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

물론 플랫폼 사이트나 몰일몰/입점몰 솔루션 자체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게 쉬운 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마케팅 효과를 통한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렇다고 그런 곳들이 솔루션 구축 후 구축비용 및 유지관리비 비용에 대한 BEP를 달성한 후에도 적정한 수수료로 다시 책정하지도 않는다. 한 번 설정된 수수료는 웬만해서는 내려가지 않는다.

결국 몰인몰, 입점몰은.. 중개 사이트/중개인/중개 회사만 좋고.. 최종적으로는 판매자(혹은 구매자)만 죽어나는 모양새다. 결국에는 판매자의 수익률을 줄이거나.. 구매자에게 가격 부담을 더 부과하거나 하여.. 입점한 사이트/상점/판매점에 나눠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필연적으로 물건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물건값이 비싸면 판매가 되지 않는다. 결국은 판매자가 소비자나 손해를 보는 셈이다..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결국 중계하는 곳, 즉 플랫폼 사이트만 이득인 셈이다. 물론 플랫폼 자체를 제작 관리 운영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지만 말이다.

당장 아쉬운 마음에 소규모의 판매자들 중에는.. 입점을 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25-30%를 중간 유통사에게 줘가면서 판매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당장 팔아야 할 재고가 쌓여 있어서 어쩔 수 없다면 모를까.. 20-30%의 입점 수수료를 주면서 판매를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그리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 당장의 수익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계획과 안목도 중요하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나의 현재 상황에 근거한 개인적인 견해일 뿐... 사람마다 견해가 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점하는 것이 더 효과적/효율적 및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입점하는 것이고, 아니면 아닌 것이다. 모든 것은 각자 개인의 판단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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