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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대사 한 마디, 노래의 가사 한 줄, 책 한 구절,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을 삶을 바꾸고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때때로 사람은 참 오묘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한 마디, 그 한 줄, 한 구절.. 그게 뭐라고... 그런데 그 한 마다가, 그 한 줄이 때로는 한 사람을 구하기도 하는 것이다.
물론 비수가 되어 꽂히기도 하지만 말이다.
세상은 참 요지경이다. 다 가진 것 같은 사람들이 인색하게 살기도 하고 뭣도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베풀기도 하니 말이다.
인간이 인간에 대한 예의와 품격은 돈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배려나 친절이나 호의는 발휘되지 않는다. 과연 나는 어떤 아저씨일까?
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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