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시대-달라지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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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바뀌면 달라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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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망 사고 소식을 보면서, 어쩌면 앞으로도 이런 유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사고들이 더 발생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도 잠시 언급했던 것이지만... 소위 '우두머리' 혹은 '수장' 혹은 속된 말로 '대가리'가 바뀌면, 그 밑에 있는 사람이나 조직은 그 '우두머리', '수장', '대가리'가 가진 '성향'과 '분위기'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기업이나 회사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사회'도 역시 그 성향과 분위기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공무원 등과 같은 행정조직은 그러한 경향이 매우 심하다. 아닐 것 같지만.. 거의 사실에 가깝다는 것이 개인적 사견이다. 물론 그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은 잘 모르거나 못 느낄 수 있지만, 부지불식간에 조직과 그 구성원들은 우두머리, 수장의 그 '성향'과 '분위기', 그리고 '태도'에 따라 변하게/맞춰지게 된다. (사실 공무원 조직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그 '성향'과 '분위기'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처럼 공구원 및 공무원 조직이 변하면, 그 영향은 즉시 시민/대중/국민들에게 미친다. 그래서 행정부의 수반이라는 대통령이 중요한 것이고, 각 도시의 시장이 중요하고, 단체의 장이 중요한 것이다. 시장이나, 군수 혹은 무슨 무슨 청장, 대통령 등이 멍청하거나, 아무 생각이 없거나, 돌 아이거나 무능하면 황당하거나, 어처구니없는 '일'과 사건, '사고' 등이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다.
문제는 부족한 인물의 시장, 군수, 청장, 대통령 등이 국민들에 의해 일단 선출되거나 선출된 자가 임명하여 그 '자리'에 앉고 나면... 재임 기간 동안은 (사실상)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선출한 국민/시민/대중은 시장, 군수, 청장, 대통령 등의 재임 기간 동안은 고스란히 어처구니없거나 황당한 선택의 결과로 인한 고통이 발생하더라도 고스란히 그것을 견뎌내야 한다.
위아 같은 까닭에... 요즘 세상에는 세상 거의 모든 것들이 특히 정치와 매우 관련이 있다. 결국... 행정도 정치고, 문화도 정치고, 경제와 사회도 정치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다.
혹자는 왜 소위 보수라는 정당에서 대통령이 되면 이런 유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는 의문이라고 하는데... 그리 어려운 의문은 아니다. (물론 그냥 나만의 느낌이겠지만) 그 이유는 한국의 이른바 보수라는 사람들의 사물이나 현상, 그리고 사람을 보고 대하는 그들의 '가치관'과 '세계관', 언행 등이 현재와 다가오는 미래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지 싶다.
그것은 마치 과거 '전근대성'이 '근대성'과 충돌하던 것과 비슷하다. 시대의 흐름이 '근대'로 접어들면서 전근대성은 근대성에 밀려 사라졌다. 결국 시대에 맞지 않는 가치관과 세계관은 (그 과도기적 시간동안 충돌만을 만들고) 도태되어 사라질 뿐이지만, 현재까지 보수주의자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여전히 잔존해 있는 과도기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갈수록 노인이 많아진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과도기가 더 길어진다는 것이며, 충돌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며, 시대에 맞지 않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더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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