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 2023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이 생긴 혹은 전혀 안 그랬을 것 같은 사람도 힘들고 어렵고 고단했던 시간과 세월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린 왠지 동지애를 느낀다. 그걸 '공감'이라고 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왜 우린 남의 고단했던 지난 시간에 안쓰러워하거나 아련해 하거나 안타까워하는 것일까?

그건 아마 ‘나’ 역시 그와 같은 혹은 그와 유사한 (남이 알아주지 않는 혹은 알려고 하지 않고, 알 필요도 없는) 고단한 시간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내가 가졌던 그 고단함을 상대가 알게 되었을 때, 그것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때, 내가 위로를 받았던 경험 때문이 아닐까?

그리 보면, 사람이란, 결국은 서로서로 조금씩 기대며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인간이 되지 말지어다.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은 사회성이 떨어지고, 더 고독해질 수밖에 없다.

https://blog.naver.com/parangbee/222410411437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