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rest was shrinking.
But the trees kept voting for the axe.
For the axe was clever, and convinced the trees that
because his handle was made of wood,
he was one of them.
-Turkish Proverb-
숲은 계속 줄어들고 있었지만
'나무'들은 계속 '도끼'에게 투표를 했다.
왜냐하면 '도끼'는 영리(?)하여, '도끼'는 '나무'들에게
자신의 손잡이가 '나무'로 되어 있으니,
당신들과 갚은 편이라고 설득했기 때문이다.
- 터기 속담 -
***
위 속담의 핵심은 '도끼'가 '나무'와 같은 편이라고 설득한 것에 있지 않다. 오히려 핵심은 그러한 '도끼'의 설득(?)에 설득당한 '나무'들에게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약간의 사실을 첨가한 거짓에 많은 사람들이 설득당하고 동조하지만 그러한 '설득'은 '기만'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그러한 기만에 이미 빠져있는 사람들은, 그것이 '기만'임을 다시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도끼'가 '나무'와 같은 편이라는 설득에는 쉽게 설득당하면서 말이다. 참으로 희얀한 일이다.
문득 질문이 생긴다. 요즘같은 요지경 세상에서... 과연 (나는/우리는) 도끼로 사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도끼에게 쉽게 설득당하는 나무로 사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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