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2, 2023

의사 전공의 의대생 파업 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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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공부 잘한다거나, 잘 했었다는 법조인, 의료인, 언론인 등… 과거에 우리가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겠지만… 유교주의 혹은 성리학의 영향 때문인지 오랜 세월 고착화된 인식을 쉽게 바꾸긴 어렵다.

하지만 점차 대중들의 인식은 바뀌고 있는 건 분명하다. 과거 법조인, 의료인, 언론인 등을 지성인, 지식인 혹은 지도층이라고 지칭하며 그들에게 보냈던(혹은 부여했던) 어떤 암묵적 특별한(?) 권위(?)가 점차 깨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 ‘그들’이 취해 온 언행을 보면 자업자득이겠지만 말이다.

시간이 걸린 뿐.. 시대는 결국 변하고, 대중과 민중은 역시 결국 변하고, 알게 되고, 깨우치기 마련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아니 믿고(?) 있던 지식인, 지도층인 ‘그들‘도 대부분의 우리처럼 그저 위선적이며 비열하게 일상을 사는 한낱 인간일 뿐인지 모르겠다. 문제는 그들 스스로는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니 문제겠지만 말이다.

사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는 자의적 혹은 타의적 또는 직접 및 간접적으로 이런저런 '공공의 호의 또는 도움(ex: 도로, 네트워크 등)'을 받고 있는데, 특정 직업군에 대한 숫자를 통제하고 조절하는 것도 공공의 도움이라 하겠다. 법조인 혹은 의료인 등의 수를 조절함으로써 그 직업이 사회내에서 일종의 프레미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그 대상의 주체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노력 또는 뛰어난 능력으로만 모든 것을 이루어낸 성취라고 믿는다. 우리는 좀 더 겸손하고, 좀 더 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성찰의 자세가 필요하다. 현대 사회는 오직 자신만의 노력이나 능력만으로는 뭔가를 성취할 수 없다(불가능 하다). '공공의 선 혹은 선의'에 의한 도움을 받은 우리는 다양한 방법(ex: 세금을 내고, 법과 규칙을 준수하며, 타인과의 연대 등)으로 내가 혹은 우리가 성취한 것에 대한 답례로 무언가 다시 사회의 공공의 선에게 돌려주려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족: 가끔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다. 왜 국가는 법조인, 의료인 등의 숫자를 통제하고 관리하는가? 자영업자 숫자는 통제하지 않잖아? 회계사, 한의사, 변리사 등도 숫자를 통제하나? 잘 모르겠다. 왜 소위 전문직이라는 업종 중, 어떤 업종은 그 숫자는 통제하는 것일까?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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