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 이상 “제사 지낼 생각 없다”
https://v.daum.net/v/202310300922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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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유교주의 혹은 성리학과 같은 전근대적 관습이나 문화가 머지않은 미래에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아직 유교주의 성리학의 영향을 유지하거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소위 말하는 '문화적 영향력'이란 것은 쉽게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음을 상기하게 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유교주의 성리학 등은 이미 멸망한 '학문 혹은 이념'이라는 것이며, 서양에서 시작된 '과학'이라는 학문 혹은 이념을 이길 수 있는 학문이나 이념은 당분간 나타나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유교주의 혹은 성리학의 영향력이 점차 사라져 결국 소멸할 것이 거의 확실한 이 과도기의 시대에 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유교주의와 성리학적 관습과 문화를 계속 고집할 것인가? 아니면 과학을 선택할 것인가? 각자 자신만의 선택을 하는 것이지만... 이미 답은 명확해 보인다.
어떤 학문이건, 어떤 이념이건, 어떤 제도, 관습, 법이 건...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불편한 것/효과적이거나 합리적이 않은 것들은 도태시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니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이다. 유교주의 혹은 성리학도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까닭에 사라지게 된 것이다.
시대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 나쁜 것/불편한 것/효과적이거나 합리적이 않은 것들은 도태된다고 너무 슬퍼할 것도 안타까워할 것도 없다. 슬퍼하고 안타까워할 시간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문명을 익히고 배우고 발전시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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