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0, 2024

타인에게 겸손해야 하는 이유…

 그것이 지적인 것이 건, 육체적인 것이 건… 세상에는 나보다 ‘고수’인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아니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고 우매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겉으로만 봐서는 상대방, 즉 타인이 어떤 수준의 고수인지 알지 못한다. 간혹 상대의 체구가 '나' 보다 작고 왜소하다고 무시했다가 참변을 당하기도 한다. 우리는 상대방이 어떤 무기를 숨기고 있는지, 어떤 정신적 상태인지(정신 파탄의 소유자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럼으로 모든 타인에게 겸손한 것이 좋다. 아니, 적어도 타인에게 친절한 것이 좋다. 친절은 최고의 방어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설프게 타인의 겉모습만 보고 내가 더 우월할 것이라는 오만함과 방자함이 참극을 부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지적으로 혹은 물리적으로) 도전? 혹은 도발? 해야겠다면… 그 또한 스스로의 선택이다.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도발/도전에 대한 결과 책임은 스스로진다는 일종의 '암묵적 합의(?)'가 존재한다. 그래서 바보이거나, 멍청이거나, 지적 능력이 떨어지거나, 어리석은 인간들을 제외하고는... 웬만하면 서로 어떤식의 충돌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여자들의 세계(?)에서는 그러한 암묵적 합의는 좀처럼 존재하지 않으며, 여자는 때리지 않을 것이라는 어리석고 우매한 착각이 가끔 존재한다. 물론 증명된 사실/팩트는 아니다. 그냥 개인적 느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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