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금일, 중식, 미정’ 등의 단어에 익숙한 세대 사람이다. 그래서 위 그림을 보고 보면서 좀 웃기는 측면이 없지 않으나… 사람과 세대와 시대가 변하고 바뀌면… 그에 따라 말도, 언어도, 단어도, 표현방식도 바뀌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일 수도 있겠지 싶다.
상식이란 것도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그 기준도 모호하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상식이고, 상식이 아닌 걸까…?
어휘력을 늘리려면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해야 하는데… 요즘 같은 인터넷과 SNS 시대에는 그런 것들이 잘 안될 수도 있지 싶다.
허긴 나도 펜이나 연필로 종이에 뭘 써 본 지가 꽤 오래되어 손글씨가 개판이고 조금만 써도 손가락이 저리기도 하니 말이다. 예전에는 하도 필기를 많이 해서… 중지 손가락이 살짝 휘고, 중지에 박혔던 굳은살도 많이 옅어진지 오래다.
세상만사가 다 그렇겠지만... 어떤 문제에 대한 원인은 너무 다양하고, 그 해결책, 아니 개선책 역시 너무 많아 뭐가 좋고 나쁜지 혼란스럽다. 한마디로, 요즘은 뭐가 뭔지 모를 혼란, 혼돈의 시대임이 분명하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