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lMkDVwBrGxA?si=4gHsmPBG_xn4MJS5
[부당함도 정당성을 획득하게 된다.]
위 영상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결국... 부조리, 비정의, 모순 혹은 '악' 등은... 일단 발생하고 난 후 일정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것들’이 존재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고, 제아무리 '선', 정의 혹은 논리, 합리 등이 '그것들'을 무너뜨리거나 제거하려 해도... '그것들'이 가진 선제적 주도권(?) 또는 존재성으로 인하여 응징, 처벌, 제거 등의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인 셈이다.
아... 그래서 일부 어떤 사람들이 (해쳐먹고, 말아먹고, 등쳐 먹어도) 그렇게 인두겁을 쓰고 떳떳할 수 있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마치 남의 (사유지) 땅을 불법으로 점령하여 오랜 기간 사용하면 그 땅은 더 이상 사유지가 아닌 것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오랜 시간 지배하면(혹은 전쟁하면) 그 침략당한 나라 역시 침입한 나라에 귀속해야 하나...? 라는 질문이 생긴다. 혹시 일본이나 중국이 한국 영토 점령을 위해 한국을 침략하여 오랜 시간 전쟁/분쟁을 한다면... 한국 영토의 일부를 떼어 주어야 하나...?
위 논리를 근거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 결국... '선', 정의, 논리 등은 '악', 비정의, 부조리/모순 등을 결코 이길 수 없으며, 완전히 박멸할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되돌릴 수도 없고, 단죄하거나 처벌할 수도 없게 되기도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예전 어릴 적 믿었던 믿음과 희망이 산산이 부서지는 느낌이라 하겠다.)
아... 인간사, 세상 사는 참으로 난해하고 어렵다는 생각에 으르게 되면서... 아, 이래서 부조리와 모순 등이, 해쳐먹고, 말아 먹고, 이익을 얻기위해 타인에게 고통을 부과하는 행위는 어쩔 수 없는 것이구나...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아... 스바... 이걸 좀 더 일찍 깨달았다면... 쩝.
물소는 사자를 이길 수 없고
'양'이 호랑이를 이길 수 없듯
선은 악을 이길 수 없고
약자는 강자를 이길 수 없고
가난한 자는 부자를 이길 수 없다.
보통은 강자가 약자를 짓밟지만
약자가 (자신 보다) 더 약한 자를
짓밟기도 한다.
그리 보면... 인간사, 세상사는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것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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