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6, 2024

한강 노벨 문학상 소식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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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벨 문학상 원서를 한글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책을 읽어 보겠지만... 살아생전에 한글로 된 노벨문학상 책을 볼 수 있게 될 줄이야… 상상하지 못한 일이다. (책에 대한 언급은 나중에 책을 읽어 본 후에 독후감을 쓰리라.) 근데 유시민의 소감을 보니… 쉬울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 딱 들어봐도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책임을 알겠다.

여전히 한국에서 4.3사건 5.18 등이 논쟁(?)이 된다는 것이 씁쓸하지만… 비논리와 비합리, 비상식/몰상식, 비민주, 비인간성을 이길 방법도, 제거 박멸할 방법은 없다. 우린 항상 그런 것들과 함께 존재, 아니 그것들과 치열하게 충돌하느라 에너지를 허비하며 공존해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인 듯 하다.

어떤 인간이 될지, 어떤 삶을 살지는 각자 선택의 몫일 뿐이지 싶다.

암튼 그녀가 봉준호 황동혁 감독과 같은 블랙리스트 였다는 소식도 알게 되었다. 덕분에 문득 예전의 썼던 글을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https://m.blog.naver.com/parangbee/22343932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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