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시간이, 인생이, 삶이... 너무 빠르게 간다. 매년 연말연시에 하는 틀에 박힌 미련, 후회 혹은 계획, 다짐을 올해는 그만두어야 겠다.
며칠전 빙판길 낙상으로 발등뼈 골절이 되어… 새해부터 반깁스로 시작해 한 달내내 고생을 해야한다.ㅠㅠ 환장할 노릇이다.
다쳐 보니... 다 필요없고... (좋은 일은 바라지도 않겠다) 올해는 안 다치고, 안 아프고, 기쁜 일도, 슬픈일도, 아무일도 안 생기기를 바란다. 올해는 부디 그야말로 무지하게 지루한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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