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yEMbIRYVGA?si=8bqA3pJ4-40P46wW
사람들은 대체로 비정의에 저항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크게 예외는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말과 글로는 못할 것이 없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면 한 사람의 주체가 비정의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말, 생각, 글 따위로 정의감이 한 사람의 내면에 내재되는 것은 아니다.(물론 가능성은 높아진다.)
경험적으로 보면... 사람들은 대체로 비정의에 대항하기보다는 회피하거나, 내 일이 아니라고 여기며 외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주 없지는 않지만... 부조리한 지시에 저항하는 사람 별로 못 봤다. 괜히 일 많아진다고 핀잔만 돌아올 뿐이다.
그렇다면 법조계 법조인은 어떨까…? 법조계 법조인은 정의를 구축하고 있나…? 법조계 법조인은 비정의에 저항하는가…? 아니다. 그들 역시 평범한 필부, 범부와 다르지 않다. 어쩌면 오히려 필부 범부 보다 더 비겁하거나 비열하기도 하다. 어떤 법조인들은 '악', 비정의를 제도화하는데 일조하기도 한다.
필부, 범부와 같은/혹은 비슷한 수준의 정의감(윤리의식 및 도덕심 등)을 가진 사람이 법조인이 되어도 괜찮은가...? 아니다. 법조인이라면 적어도 필부, 범부와는 좀 더 많은 혹은 높은 정의감/윤리의식/사명감 등을 가져야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필부 범부보다 못한 정의감, 윤리의식, 도덕심, 사명감을 가진 법조인들이 많다. 물론 의료인, 지식인, 작가, 교수, 선생 등등 기타 다른 집단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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