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3, 2025

세상과 변화를 따라가려는 노력…

 


나도 20대에는 몰랐다. 내가 이렇게 늙게 될 줄은…^^; 한데… 그땐 그게 정상이다. 20대에 노인의 감성(?)과 감정, 책임과 의무 등을 알아버린다면 그것이 곧 애늙은이겠지. 인간은 미래를 경험해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귀찮다고 어렵다고 세상의 변화를 거부하고 회피하게 되면… 몇 년 후 새로운 장치/기술/개념/제도/규칙 등을 전혀 모르는 바보 혹은 멍청이가 되어버린 노인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사용할 줄 모르고, 이용할 줄 몰라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고, 짊이 되어가는 것이다. 결국 더 위축되고 숨게 되고, 회피하게 된다. 행여 왜 그러냐고, 왜 안 재웠냐고 누군가 물으면… 늙어서, 나이 먹어서라는 핑계는 어디에도 통하는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이 된다.

늙어서 그런 바보 혹은 멍청이가 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자꾸 해보고, 사용해 보고, 물어보고 이해하고 알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한마디로 애초에 뭔가 배우고 알려고 하는 행위를 자체를 좋아해야 하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뭔가 배운 다는 것은… 놀고 싶고, 눕고 싶고, 자고 싶고, 아무 생각 없이 편하고 싶은 본능을 억제하고 일종의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부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근데 또 막상 해 보면 아주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걱정 염려는 집어치우고… 일단 (작은 것부터, 쉬운 것부터라도) 함 해 보자.

https://www.instagram.com/reel/DHL4zTqSr9E/?igsh=MWptaWs0OHFoNnJm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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