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7, 2025

유퀴즈 이육사의 딸 이옥비 여사...

 





 

어제... 광복절 휴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식당에서 켜놓은 TV에서 유퀴즈를 하더군. 무심히 보는데... 이육사의 딸 이옥비 여사가 나오는 부분을 보는데... 광복절이라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갑자기 뜬금없이 목이 메더라고... ㅜㅜ 밥알이 콧물 같은 것과 함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데… 아... 좀 그렇더라고...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내가 도달할 수 없는 어떤 힘과 가치, 이상과 믿음을 보유하고 그것을 타인을 위해 아무런 이익이나 이득을 바라는 것도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는 사람들이 있음을 상기하게 된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가끔 그런 상상을 해. 만약 (특히 어린 나이에) 내가 그런 고문을 받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 말이다. -.-;;; TV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일화를 듣는 것 만으로도 움찔하고 몸서리가 쳐질 지경인데... 실제 그런 고문, 고초, 고통을 받는다면 나는 어떠할까...?

항상 나의 부족함과 미천함을 깨닫고, 항상 감사하고, 친절하고, 겸손해야 해... 내 옆의 모르는 사람이 어떤 인생과 삶을 살았을지 누가 알겠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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