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parangbee/22397863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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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를 대통령으로 뽑은 것은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 즉 한국 사람들이다. 자발적으로 스스로 뽑았으니 어쩌겠는가...? 여기저기에서 치러야 할 대가를 치르는 것일 뿐이다.
문제는... 그를 선택하지 않은 또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그 대가를 나눠가진다는 데 있지만... 현재의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시스템 안에서는 어찌할 대책은 없다. 어쩌겠는가... 함께 연대(?)하여 대가를 함께 치를 수밖에는 도리가 없는 것이다. 타인의 오류 잘못을 ‘나’도 함께 연대 책임을 갖는 것은 민주주의 시스탬의 가장 큰 맹점 중 하나일 것이다.
세상은 완벽하지도 않고, 완벽한 제도, 시스템, 규칙도 없다. 그저 그때그때 당장의 현실 상황과 고난을 겪어내거나 극복해 나가는 수밖에 길은 없다.
이제와서 뭘 어쩌겠나...? 그저 시간이 약일 뿐이다.
정도와 빈도 등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실 대체로 먹고살아야 하고, 먹여 살려야 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일수록 특히 비겁하고 비열하게 살거나,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말이다. 나와 다른 가치관 세계관을 가진 진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따라서 비열함과 비겁함의 핵심은 스스로 선택한 그 방법/방식이 얼마나 많은 다수에게 피해/불행을 주느냐일 것 같다. 모든 인간이, 모든 사람이 모두 성인군자, 청렴결백, 공명정대할 수는 없다. 사실 각 개인은 각자 자신만의 (자신이 믿는) 생존전략을 선택하는 것뿐이다. https://blog.naver.com/parangbee/223000553421
3년간 봐야 했던 흑연사
물론 당사자인 윤석열, 김건희의 문제도 있지만... 그런 수준의, 그런 유의 사람인 것을 알고 대통령으로 뽑아준 것은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흑역사의 당사자를 비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당사자를 비판할 때는 반드시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도 함께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당사자인 윤석열 혹은 김건희만을 비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민이란 구체적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그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사기를 친 것도, 폭력을 사용한 것도 아니다. 자신의 무지와 어리석음 혹은 실수/오류를 ‘나는’ 아무런 오류, 실수, 잘못 없다고 하며 회피하고, 침묵하고 외면하는 것도 윤석열과 별반 다를 것은 없어 보인다.
상대에 따라 대응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
https://youtube.com/shorts/bOE5CaBrbK0?si=Cf093bOhSbO6s0iM
어설픈 이상주의자, 어설픈 감상/감성주의자의 경우... 유독 위 영상에서 말하는... 상대방을 너무 고상한, 품격 있는 인간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양아치 건달, 연쇄 살인마, 사이코/소시오패스 또는 특정 '주의'와 '이념', 종교 신념 등에 빠진 극단적 맹신자들에게 인류 평화, 보편적 인간의 윤리 도덕 혹은 정의 합리 공정 인류애 따위를 들먹여 논리와 말로 설득하여 개과천선 시키겠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 주먹은 주먹으로, 칼에는 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주먹과 칼로 치고 들어오는 사람 앞에서 어설픈 '말'과 대화로 그 사람을 개과천선 시키겠다는 어설픔의 결과는 곧 자신의 죽음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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