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실망하면..

사람이 한번 실망을 하면,

그 사람의 대한 믿음을 되찾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사람이 한번 실망을 하면,

다시는 누구에게 기대하고 싶지 않아진다.

그러다보면 변하기 마련이다.

어제는 감동으로 와닿았던 말들이

오늘은 거짓말처럼 느껴지고,

어떤 말이라도 믿고 싶었던 

열정적인 마음은 시들어간다.

사람을 대하고, 다루는게 너무나도 어렵다.

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무섭다.

***

내가 그짝이다.

무서울것까지는 없는데..한 번 경험하고 나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쉽지 않아진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경험한,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의 크기로

세상을..사람을 보게되는 것이니깐..쩝.

그렇다고 그런 경험을 했다고 고마울 것도, 슬퍼 할 것도 없다.

삶은 오늘도 그저 무심하게 must go on 일 뿐이다.

슬픔이나 기쁨도 삶을 구성하는 것이라면 슬픔은 극복하고

기쁨은 기꺼이 누리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