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8, 2014

다큐 3일-대통령의 귀향 봉화마을


내가 생각할때 난 서위 노빠는 아닌 것 같다.
또한 노대통령을 박정*를 추앙하듯 추앙하거나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그를 꼽을 수 밖에 없다.
적어도 그는 역대 대통령중에서 가장 덜 부정하고 가장 덜 부패한
민주적이고 합리적이며 발전적인 대통령이 아니였나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그의 탈권위성 때문이다.
봉건적 수구적 전근대적 유교적 권위주의를 타파 혹은 배척은
대단히 봉건적 수구적 전근대적 유교적 권위주의인 대한민국에서
사실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왜냐하면 그러한 봉건적 수구적 전근대적 유교적 권위주의적
의식과 마인드, 행태들이 사회전반에 깊숙히 뿌리박혀
사회구성원들의 의식을 좀 먹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그에 대한 논란을 떠나서..영상을 보고 있자니
그는 꽤 유쾌한 사람이였던 것 같다.
그가 죽지않고 연임을 했더라면 MB나 현재의 대통령보다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좀 더 보탬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 혹은 느낌이지만 말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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