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스따(스스로 따돌림)는 결코 스타가 될 수 없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03/2009110303540.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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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이 신문기사는 쫌 웃긴듯하다. 기사를 읽으면서 참 황당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질 않았고 별걸 다 따지는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갠적인 결론은..집단주의문화방식와 개인주의문화방식간의 갈등같아 보인다. 근데, 왜 어느 한 방식이 다른 한 방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거지?
허구헛날 별 의미없는 것 같은 회식에 자주 빠진다고 문제가 되는거야? 술 마시고 싶은 사람은 마시고 마시기 싫으면 안마시면 그만 아닌가..스타가 되고싶은거야? 술퍼마시는 회식에서 스타되서 뭐하게..
그 시간에 차라리 운동을 하고, 가족과 보내고, 자기개발을 하고, 취미생활하게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 시간에 차라리 운동을 하고, 가족과 보내고, 자기개발을 하고, 취미생활하게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술과 밥을 꼭 함께 먹어야 하는건가? 마치 여자들이 화장실 같이 가는 것처럼..글쎄.. 어쩌다 아니면 가끔 아니면 자주 직장사람들과 함께 마시지 못하거나 함께 식사 못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그냥 자기가 편한 방식으로 살면되는거 아냐? 팀웍? 어떻게 운영되는 팀웍인지 궁금하다. 매일 술퍼마시고, 매일 함께 점심먹어야하는 팀웍? 그런걸 팀웍이라고 하는건가. 글쎄.. 술과 밥은 마음편하게 마시고 먹어야 체하질 않는다.
스스로 따돌림(이것도 주관적 표현이지.)하는 개인들에 대한 이 기사를 보면서 어떤식이든 구성원내에서 특정인을 포용 혹은 인정하지 못하는 팀이나 구조 역시 그다지 '스타'스러운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이 있기마련인데 왜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의 방식을 인정하지 못하는 걸까.
서로다른 방식이 충돌하는 과도기에서는 두 방식 다 정당할 수 있다. 마치 구한말 신체발부수지부모를 왜쳤던 마지막 선비들과 단발령을 받아들였던 사람들간의 갈등처럼 말이다. 어느 방식을 택하던 그건 개인의 몫이다. 다만 개인이 선택시 고려해야 할 것은 향후 미래에 과연 어떤 방식이 더 대중성을 갖는가 하는 것인데(물론 선택기준의 확립 역시 개인의 몫이다.)... 만약 옛날방식을 선택한다면 그 사람은 옛날 방식으로 살면된다. 근데..이상하게도 대부분 옛날 방식을 택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옛방식을 스스로 고집하는 걸 넘어서 다른 방식을 선택한 사람에게 자신의 선택을 강요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물론 집단주의란 것이 집단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니 그건 집단주의의 전형적 특징이다. 헌데 이 특징을 작금의 시대상황에 보편적으로 강요/적용 하기에는 지극히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방식을 선택하고, 그것을 고집하는 건 개인의 선택임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상대도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찮가지다. 회식 술자리 대신 취미를 영위하겠다는 사람은 회식 술먹는 사람들을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핵심은 자신의 방식을 동조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공적인 관계에서 서로서로 공평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게 쉽지가 않다. 하지만 노력은 해야 한다. 어떤 방식이 더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것인지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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