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7, 2014

한국인의 사회연결망



한국인의 사회연결망..

참..세상 좁습니다. 특히 한국은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문득 신년벽두부터 호기심으로 예전에 한 번 대면한 적이 있던..기억에 남는 누군가를 찾아보기로 해봤는데..이런된장.. 인터넷을 몇분 뒤지니 찾아지더군요. 그렇게 빨리 찾아질줄 몰랐는데.. 솔직히 제 자신도 좀 놀랐습니다. 암튼 그렇게 찾아진다는게 은근 흥미롭기도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빨리 찾아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았거든요. 언젠가 한국인의 사회연결망 지수가 3.6이라던데.. 즉 3.6명만 거치면 서로서로 다 아는 사이란건데 사실은 사실인듯 합니다.

물론 저의 인터넷 정보검색 실력이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만 새삼 대한민국이 참 좁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100명을 알고 있다면, 한다리를 거치면 1만명, 두다리를 거치면 1백만명, 또한다리 거치면 1억명을 알게 되는셈이네요. 허컥..(물론 수치상으로만 그렇다는 겁니다.)

사실 평소 이렇게 좁은 사회연결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이 일종의 집단주의의 반영이면서 더블어 자신보다 인맥이나 어떤 관계를 중시하여 소위 "내가 누군지 알어..난 누구누구와 인맥이 있어.."라는 식으로 일종의 끼리끼리 문화를 만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였습니다. 헌데 그런 측면도 있을 수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휴먼네트워크란 측면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뭐 세상 모든 것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거니까요.)

전 갠적으로 집단주의를 굉장히 싫어 합니다. 그래서 과도하게 서로 밀착(?)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소위 사회연결구조가 꽤 불편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몇가지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이 연줄이란 것은 부정적측면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측면에서 이 밀착형 사회연결구조는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그것에 대한 인식을 바꾸던가 말입니다. 하지만 인식을 바꾸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쩝.

언제 시간되면 인터넷에서 제 자신을 한 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대체 얼만큼의 노력을 들여 나에 대한 정보가 찾아질까요..문득 궁금해지는군요.^^*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도토리와 일촌문화라는 것이 하나의 사회 아이콘이 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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