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 하기전 꼭! 상세히 필독해 주십시오.- 일을 하고싶고, 하는일에서 최고가 되고싶으신분만 지원바랍니다.
- 초보자도 가능하며 단, 열심히 배우고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사생활관리 못하여 회사에까지 피해를주는 사람은 사양합니다.
- 직장을 다녀도 그만, 안다녀도 그만인분(쉬엄쉬엄 용돈벌이 생각하시는분) 절대사양합니다.
- 초보자도 가능하며 단, 열심히 배우고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사생활관리 못하여 회사에까지 피해를주는 사람은 사양합니다.
- 직장을 다녀도 그만, 안다녀도 그만인분(쉬엄쉬엄 용돈벌이 생각하시는분) 절대사양합니다.
중소기업이므로 자신의 전문분야 이외 물류,쇼핑몰 관리등 기타 다른 업무를 함께 처리할수있어야합니다.
지향하는 인재조건: 하나. 성실하고, 둘. 친절하고, 셋. 책임감있고, 넷. 긍정적인 마인드, 다섯. 업무에 적극적인 마인드. 마지막으로 성격이 밝은분이면 좋겠습니다. 고객만족 부서이기때문에 소극적이며, 내성적인 분들은 업무의 특성상 어려움이 있을수있으므로 지원을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기본오피스(액셀,워드,파워포인트등)는 할 수 있어야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응대할 자신있는분만 신청하세요~ 3개월의 수습기간이 있으며, 수습기간 동안에는 연봉이 아닌 급여로 120만원 지급 됩니다. 3개월 이후 장기근무를 원할경우 연봉1800 정규직으로 전환 됩니다. 또한, 1년이상 근무시 연봉협상 가능합니다. 신중히 검토후 지원 바랍니다. 전화업무가 많으므로 입사지원은 e-mail로만 받습니다.(이력서,자기소개서) 문의사항있으신분들도 e-mail을 이용해주십시오.
뭐 좀 찾아보려고 인터넷 서핑하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우연히 보게된 어떤 구인광고..보면서 왠지 구인광고가 쫌 살벌한 느낌을 받는다.^^;
이 구인광고를 보자니..개인과 회사라는 조직중 과연 어느쪽이 더 이기적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글쎄..잘모르겠지만..선택의 폭은 회사가 더 많지 않나 싶은데..좋은 회사란 대체 뭘까, 그리고 좋은 직원이란 또 뭘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뭔저인지 모르겠지만..글쎄..아쉬운 놈이 먼저 우물파는 거라고 일축해야 하는 걸까..
언제나 다른 한쪽에게 뭔가를 바라기 보다는, 우선 자신부터 돌아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은데. 그것이 회사라는 조직이 됐건, 직원이라는 개인이건, 아니면 모든 개인들의 인간관계든 말이다.
근데..이 광고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보면..업무가 꽤나 빡쎄보이거나 이런저런 문제/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은데..수습기간 동안은 월급 120에 정규직시 연봉 1800에 과연 좋은(?)직원이 붙어 있을까..기본적으로 소요되는 세금떼고, 교통비등등..이것저것 빼고나면 실제수령액은 80-90내외 라는 얘긴데..요즘 흔히 말하는 88만원세대란게 이런건가 싶다.
더블어 저런 요구사항에 조건이면 과연 그 직원이 경력 쌓여도 붙어있을지 궁금해진다. 요구하는 조건을 보면 무슨 완벽한 슈퍼직원 이라도 찾는 것 같은 뉘앙스다. 이런 뉘앙스라면 정규직이되고 경력이 쌓인다고해도 얼마나 어떻게 연봉협상이 될지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일부 기업들을 가끔 보면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과..진짜 너무 거져 벗겨 먹으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가뜩이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인데 말이다.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에게 물어보면 거의 예외없이 한국의 직장인들은 회사에서나 가정(가정에서의 압박감..이것도 골때리는 거지..나중에 이것도 함 씨부려 봐야쥐.ㅎ)에서나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 같다고 말하고는 하는데..이는 직원을 무슨 노예로 여겨 무작정 부려먹겠다는 식의 무개념을 가진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고, 또 그걸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대한국민들의 의식도 악순환이 반복되는 까닭의 한 원인이지 싶다.(물론 그렇게 극단적으로 볼 것만도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일부는 꼬우면 네가 사장하라고 식 혹은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대놓고 저급의 전형을 보여주시는 사장님들 많다.)
이상한 건 비슷한 일을하면서 외국(특히 미국이나 유럽의)에서온 직장인들 보다 한국 직장인들에게서 그런 압박감이 더 심하게 존재한다는 거다. 왤까..? 똑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근무환경인데 말이다. 이건 아마 미국이나 유럽의 직장인들에게는 회사가 상대적으로 압박감을 덜 강요하지 않기 때문일텐데.. 아마 무의식적 사대주의 또는 자신만의 신념이나 의식의 빈곤함에 의한 회사나 경영자들의 한국사람과 서양사람들 대하는 이중성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한국인 직원에게는 함부로 막하면서 미국이나 유럽의 직원에게는 꼼짝못하는건 대체 뭣때문이란 말인가.
어쩌면 외국인들은 소위 사회성이란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대한국민들과는 전혀 다른 개념을 갖기 때문일 것인데..예를들면 한국인 직원이 회식같은 것이나, 상사에 대한 비유맞추기를 하지 않으면 보복(?)을 당하기 쉽지만..외국인 직원들에게 그런 보복은 사실상 별로 없다. 애초에 그런게 먹히질 않기 때문이다. 이 무슨 골때리는 이중성이란 말인가.
웃긴건..한국인 직원이 외국인과 유사한 사회성을 보이면 그 쉐끼는 사회성 부족한 왕따를 당하거나, 혹은 소위 찍힘을 당하기 일수다. 이런 슈발스러은 이중성을 대체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사견이지만..이처럼 외국인 직원을 대하는 태도와, 한국인 직원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는 아마 저급한 무의식적 사대주의 탓이며 철학이나 신념이 부족한 회사와 경영자 혹은 사장들의 의식적 미숙함 때문이겠지만..안타갑게도 여전히 많은 회사에서, 그리고 많은 직장상사와 경영자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이중적 태도들이도 하다.(물론 많은 대한국민 개개인에게서도 보여지는 태도이기도 하다.)
언제나 원칙과 합리주의와 공평등의 문제는 끝없이 그것을 의식하고, 생각하고, 노력없하지 않으면 지켜지기 힘들다. 이런 것들은 의식적으로 지키려하지 않으면..소위 시스템이란 것은 한없이 편법과 불공평의 끝없는 악순환만 되풀이 되어 충돌을 야기시킬 뿐이다. 그런측면에서 어떤 조직의 수장 혹은 관리책임자들은 그 누구보다 의식적 유연성과 합리성, 이성주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갑게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저급하고 편협한 낡은 의식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일단 짠밥순이 먼저인 구조여서..그로말미암아 여전히 대한민국이 이성과 철학이 빈곤한 저급한 나라로 인색되거나 그 우수성과 가능성에 비해 현저히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슈밥..근데 사람들은 이런건 별로 안억울해하는 것 같어..쩝.)
어쨋거나 말이 길어져 이만 줄여야 겠다. 참고로..직장인들 월평균 53시간 초과근무를 한다는 기사..http://imnews.imbc.com/news/2010/econo/article/2617159_7441.html
기사가 별로 재미는 없지..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초과근무수이니..뭐 그런거 없다. 이런 기사 볼때마다 아직 대한민국에는 거시기같은 회사가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쓰러지고, 나자빠져봐야,,, 아, 슈발 괜히 염병했구나 하면서 후회하겠지만 그땐 이미 늦으리. 언제나 현실은 참 거시기 한 것 같다. 쩝. I will take care of you, if you take care of me, & vice versa. 는 어디든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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