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8, 2014

충돌과 평화
conflict with others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일은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내 생각만이 최고이고, 진리라는 독선과 아집은 인간관계를 피폐하게 할 뿐이다.

똑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판단은 각자 다를 수 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것을 강요한다면 그건 용납하기 힘들다. 암튼..이런 자세는 그것이 종교든 이념이든 혹은 개인적 신념, 취향, 성향이든 모든 것게 적용된다. 하지만 완전한 중용이나 이해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누구나 자신이 더 선호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인간간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록 충돌을 피할 수 없다고하더라도 그 충돌을 이해와 인정 혹은 배려를 통해 적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부는 충돌 고착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류의 사람들은 사실 공공의 선이란 측면에서는 별 도움이 되질 않으며 이런 류의 사람들은 그 충돌을 통해서 그 자신이 무언가(예를들면 경제적인 혹은 심리적인) 얻고자 하는 자들이다.

지구상에 끝임없이 충돌이 야기되는 것은 어찌보면 이런 류의 사람들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인간관계가 항상 충돌하기를 바라며 그래서 항상 어떤 공포(경제적 혹은 사회, 군사적)를 조성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을 가지려 노력할때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 질 수 있는 것임을 역사와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안타갑게도 그것을 지식으로만 인지하고 있을 뿐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은 평화적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 자세다.
물론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은 갖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일부 양보해야하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혹은 소유하고 있는)을 결코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크고 작은 충돌은 발생하는 것이다. 생각은 행동보다 더 고집스러운 거다.

충돌은 사람을 피곤하고 지치고 불편하게 만든다. 생각해 봐라.. 허구헛날 싸우고 소리지르고 지랄염병을 떨어야 한다면 그 얼마나 잦같은 일인가 말이다.(헌데 많지는 않겠지만 그런 인간들은 어디가든 꼭 있다.)

폐일언하고..먹고살기도 박터지는데..보다 유쾌하고 솔직 담백한 글만 대면하고 싶다. 인간의 역사란게 전투와 충돌의 역사이긴 하지만..이젠 좀 평화롭게 살면 안되겠냐.. 이 빌어쳐먹을 인간들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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