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30, 2014

비혼세대
Korean people do not get married



음..비혼세대라는 말도 처음 들었고, 비혼이라는 단어도 처음 듣는다.

난 개인적으로..남녀간에 서로 허구헛날 투덜거리고 싸우고 티켝태격 할거면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뭐 물론 살다보면 티켝태격할일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족이란 서로 위로와 위안이 되어야 하며
그 위로와 위안이 주는 '기쁨'이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티켝태격이 주는 '골치아픔' 보다
커야 가족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말도 안되는..이중언어와 비논리, 비합리 혹은 일방적 다른 세계관 또는 가치관으로 인해
야기되는 이런저런 충돌로 말미암은 반복적 가족간 부부간 남녀간의 충돌과 불만이 존재한다면
애초에 결혼하지 말거나 이혼하는 것이 낮다고 본다.

결혼을 필요에 의해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개인적으로 필요에 의한 결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글쎄..결혼으로 충족되는 그 필요란 것이 과연 무엇일까..? 별로 없는 것 같다. ^^;
따라서 필요에 의한 결혼 혹은 남이하는까 나도한다는 따라하기식의 결혼은 글쎄..별로 와닿지 않는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난 왜 사람들이 그렇게 결혼이란 것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
특히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여기는 여성들은 더욱 그렇다. 아주 가끔 보면..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데 결혼하는 여자들을 접하게 되는데
난 대체 그들은 왜 결혼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물론 반대로 남자 역시 마찮가지다.

작금의 시대에는 결혼은 이제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솔직히 결혼여부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여서 각자 개인적 판단과 선택만 있을 뿐
타인이 어떤 개인의 결혼여부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성격의 주제는 사실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어떠한 운명이 오든지
내 가장 슬플 때 나는 느끼나니
사랑을 하고 사랑을 잃은 것은
사랑을 아니한 것보다 낫습니다.
-피천득의 <인연> 중에서..

무엇이 낫고, 무엇이 낫지 않은지는 다 주관적인 것이다.
나에게 나았지만, 남에게는 낫지 않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며
남에게 낫지만, 나에게는 낫지 않을 수도 있다.

한마디로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으며서도 결혼하는 사람이 부지기 수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일까, 아니면 결혼해서 사랑하는 것일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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