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8, 2014

무조건 내편
on my side


잘했다 잘 못했다를 따지기 전에..
누구나, 아니 대부분의 여자들이 한 번쯤 품었음직한 바램..
간혹 책(특히 여류작가가 쓴)에 보면 나오는..
지극히 이기적인 것 같은 말.

무조건 내편.

헌데..
무조건 내편이란 말..정말 지극히 이기적인 말인듯 하다.
얼핏보면 그런 내편이 있다면 꽤나 위로가 될듯도 하지만
그런 내게 그런 내편이 있다면 다른 사람도
무조건 편들어주는 자기"편"이 있을터..
그렇게 서로의 다른 편들을 가진 사람들이 충돌하면 어떻게 될까..

그저 오로지 내 편.
잘잘못은 없고 무조건 내 편.
타인은 어찌됐건, 남이야 어찌됐건, 내 잘못은 상관없이..무조건 내 편
그리보니 참 무서운 말이기도 한 것 같다.

가끔 그렇게 무조건 내편을 열열히 희망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일단 그들을 경계한다.
더 솔직히말하면..그런 사람들은 너무나 이기적이여서
사소한 것에도 편가르기를 일삼거나, 스스로도 통제 못하는
광기스런 고집을 갖고..한마디로 골때리는 생각체계를 갖는다는 생각에서다.

이기적 생각체계를 가진 사람과의 정신적 충돌은
물질적 충돌에서 오는 피곤함 보다 더 괴로운 것이다.
대한민국이 편가르기에 도통한 것도 우연은 아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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