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먹는 건강기능식품들의 영양소별 효능과 섭취방법,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한 책! 호르몬 때문에 신체적 변화가 급격한 갱년기 여성, 한 번 건강을 잃으면 큰일 나기 쉬운 40~50대 남성, 치매와 노환을 예방해야 하는 노인들뿐 아니라 왕성한 영양소가 필요한 10대, 술·담배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30대까지 온 가족의 건강을 이 책 한 권으로 점검해볼 수 있다.
건강해지려고 먹은 영양제가 내 몸을 망칠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당신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을 체크해보라!
건강에 관심이 많은 50세 여성 K씨. 아침마다 홍삼엑기스와 클로렐라를 먹고,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도 잊지 않는다. 점심에는 마늘환과 코엔자임Q10, 자기 전에는 갱년기에 좋다는 영양제를 한 알 더 먹는다. 홈쇼핑이나 주변 사람들의 얘기에 혹해 하나둘씩 먹다 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열심히 챙겨 먹으면서도 K씨는 뭔가 좀 찜찜하다. ‘이걸 다 한꺼번에 먹어도 되나? 어떤 성분은 너무 과도하게 과다, 중복 섭취하는 것 아닌가? 홍삼이랑 클로렐라, 영양제가 서로 안 맞는 건 아닐까? 오메가3는 아침이 아니라 자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똑같은 영양제인데도, 남들은 효과 봤다는데 나는 왜 별로 달라지지 않을까?’
건강해지려고 열심히 챙겨 먹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 과연 제대로 알고 먹는가? 이 책은 차움 푸드테라피 센터장이자 음식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인 이기호 박사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편견, 오해와 거짓말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책이다. 각 성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먹는 방법과 순서, 보관법, 서로간의 궁합과 부작용까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아무거나 먹지 말고 제대로 알고 먹어라! 국내 최고의 음식치료 전문가가 밝히는 건강기능식품의 진실
천연 비타민, 외국산 영양제가 정말 더 좋을까? 건강기능식품도 너무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길까?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은 어떻게 다를까? 영양제는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좋을까? 아무리 먹어도 별 효과가 없다면,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은 뭘까? 미네랄과 섬유질을 함께 먹으면 서로 흡수를 방해한다는데?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데 사실일까?
한 번쯤 이런 의문들 가져보지 않았는가? 저자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거...(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속으로: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칼슘과 철분, 미네랄과 섬유질은 궁합이 잘 안 맞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글루코사민과 녹용을 같이 먹어도 될까? 영양제는 아침에 먹는 게 좋을까, 자기 전에 먹는 게 좋을까? 홍삼이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니라던데, 심지어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던데, 사실일까? 오메가3지방산이나 글루코사민은 기본이고, 간에 좋다는 밀크씨슬,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클로렐라, 전립선에 좋다는 쏘팔메토, 그 외에 이름도 어려운 여러 가지 건강
Q.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은 같은 걸까? → No!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식품이다.
Q. 영양제는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 NO! 대부분의 영양제는 식후나 식사 중에 먹는 것이 좋다.
Q. 건강기능식품을 너무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 NO! 심리적인 내성은 있을 수 있다.
Q. 미네랄과 섬유질을 함께 먹으면 좋을까?→ NO! 동시에 먹으면 서로 흡수를 방해한다.
Q.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을 함께 먹어도 될까?→ YES! 특히 비타민E와 오메가3는 찰떡궁합이다.
Q.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을 섭취해도 괜찮을까?→ NO! 오히려 폐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코엔자임Q10이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유행하기 훨씬 전, 우리나라에는 처방약으로서의 코엔자임Q10이 존재해왔다. 처방약으로서의 코엔자임Q10은 1알의 용량이 10mg에 불과한데도, 효능(적응증)에 ‘울혈성 심부전증’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그런데 이보다 10배나 많은 용량의 코엔자임Q10이 피부미용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팔리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용량의 처방약과 고용량의 건강기능식품이 공존하는 코엔자임Q10. 과연 약인가 식품인가? 의사인 필자로서도 아리송한 문제다. ---「1장 - 의사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비밀과 거짓말」
최근에는 ‘최적섭취권장량(RONIs)’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쓴다. 질병이 있거나 특별한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늘이거나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상황이 전부 다르다는 것을 고려한 개념이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뼈를 좀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일일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칼슘이 필요하고, 임산부는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더 많은 양의 엽산을 먹어야 한다. 골다공증 환자가 필요한 칼슘을 음식만으로 충당하려면 아주 장기간, 매일,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며 굳이 그렇게 할 이유도 없다.
한편, 영양소 자체가 음식으로 섭취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다. 잘 알려진 것과 같이 갑상선 기능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은 토양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셀레늄을 섭취하려면 아마도 한 삽이 넘는 흙을 걸러 마셔야 할 것이다. ---「1장 - 의사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비밀과 거짓말」
과연 선진국의 건강기능식품이 효능도 높을까? 물론 원료구입 노하우, 대량생산 시설, 업체의 개수 등은 국내 상황보다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선진국의 건강기능식품이 무조건 우리나라 것보다 질적인 면에서 우수하고, 까다로운 절차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은 오산이다. 해당 나라들도 우리나라와 똑같이 생산부터 허가까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으며, 시도 때도 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제품의 원료 자체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정 나라의 제품이 최고라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그렇다면 요즘 광고에 많이 나오는 천연비타민의 경우에는 어떨까? 천연성분으로 이루어진 비타민이니까 좀 더 안전하고 효능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또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 더욱이 건강기능식품 중 다수는 이미 천연성분을 가공해서 만드는 것이 많기 때문에, 천연비타민이라는 이름 자체가 새삼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목초를 먹여 키운 소와 사료를 먹여 키운 소가 육질의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는 소비자가 먹어보고 선택해야 할 몫이며, 어떤 면에서는 기호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1장 - 의사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비밀과 거짓말」
<건강기능식품, 좋은 궁합 vs. 나쁜 궁합〉
오메가3지방산 + 비타민E → Good!
칼슘 + 유당/유단백,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 Good!
철분 +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 Good!
셀레늄 + 비타민C, 시스테인, 글리신, 메티오닌 → Good!
비타민E + 코엔자임Q10 → Good!
엽산 + 아미노산제제, 비타민B6, 비타민B12 → Good!
비오틴 + 단백질, 아미노산 복합체 → Good!
오메가3지방산 + 비타민E → Good!
칼슘 + 유당/유단백,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 Good!
철분 +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 Good!
셀레늄 + 비타민C, 시스테인, 글리신, 메티오닌 → Good!
비타민E + 코엔자임Q10 → Good!
엽산 + 아미노산제제, 비타민B6, 비타민B12 → Good!
비오틴 + 단백질, 아미노산 복합체 → Good!
칼슘 +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단백질보충제, 철분, 인 → Bad!
철분 + 탄닌 → Bad!
미네랄 + 섬유질, 피틴산 → Bad!
철분 + 탄닌 → Bad!
미네랄 + 섬유질, 피틴산 → Bad!
비타민 + 탄닌 → Bad!
---「1장 - 의사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비밀과 거짓말」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선수 격인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들도 소극적인 확산 작용에 의해 소장의 모세혈관을 거쳐 몸속으로 들어온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처럼 운반책의 역할을 하는 다른 단백질과 결합해 적극적으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미네랄은 체내흡수율이 높지 않다.
그렇다면 미네랄의 체내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예를 들어,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을 단백질과 함께 붙여서 섭취하면 좋지 않을까? 그러면 단백질이 적극적으로 흡수될 때 그와 함께 마그네슘도 덩달아 흡수가 잘 될 것이니 말이다.
실제로 미네랄 제품들을 만들 때 이런 원리를 이용한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미네랄을 단백질에 붙여 흡수율을 높였는지 어쨌는지까지 확인하고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이런 제품들은 당연히 가격도 비싸게 마련이다. ---「2장 - 아무거나 먹지 말고 제대로 알고 먹어라」
칼슘은 식사와 같이 해야 흡수가 잘 된다. 속이 비었거나 위산 분비가 잘 안 되는 경우에는 흡수율이 낮아진다. 칼슘은 중성일 때보다 산성일 때 흡수가 더 잘 되므로, 위산이 분비되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은 곡물이나 섬유질과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감소되기도 한다. 한국인의 식탁은 곡물과 섬유질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런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식후에 섭취했을 때의 장점, 공복에 먹었을 때의 불편함 등을 전반적으로 따져본다면 식후에 먹는 것이 좋겠다.
비타민C 한 가지만 놓고 본다면, 식사를 한 뒤 한두 시간 정도 지나고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비타민C는 자체적인 작용뿐 아니라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므로 다른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비타민C 이외의 영양제들을 식사 중이나 식후에 먹는다면 비타민C도 그때 함께 먹는 편이 낫다. ---「2장 - 아무거나 먹지 말고 제대로 알고 먹어라」
[예스24 제공]
추천평: “미래의 의사는 환자에게 약을 주기보다 환자가 자신의 체질과 음식,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다.” 토마스 에디슨의 명언이다. 먹거리도, 환경도,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시대다. 평소에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진정한 투자다. 이 책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해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모두 담았다. 왜 먹는가에서부터 언제 어떻게 무엇을 먹는가까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실력파 연구자인 이기호 교수가 알려주는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과 처방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무질서하고 혼탁한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더 이상 과대광고에 현혹되거나 기만당하지 않길 바라면서 일독을 권한다. - 이시형 (의학박사)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신체의 변화 요소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막상 일과 가정생활을 겸하다 보면 건강에 소홀하기가 쉽다. 좋다는 음식과 영양제를 섭취하면서도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 늘 의문스러웠는데,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관한 이기호 교수의 상세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 아끼는 지인들에게 꼭 선물하고픈 책이다.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스쿨 교수, 이화여대 석좌교수) [예스24 제공]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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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이라 함.)을 선호하지 않는다. 건식이나 건강식품은 장기간 꾸준히 자신의 체질과 식습관, 성별과 나이와 비만 및 질병의 유무등에 따라 먹어야할 건식제품도 다를 수 있어서..시간적 물질적 비용대비 그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암튼..이 책을 읽고난 나의 결론은..건강기능 식품은 섭취방법, 먹는 시간, 체질, 남자,여자, 나이, 비만여부, 질병유무, 체질등등에 따라 사람마다 그 효과(?)가 다~ 다르기 때문에 유행을 쫒아 건식제품을 먹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이다. 그저 삼시세끼 잘 먹고..정~부족하다 싶은 것 한가지 혹은 두가지 정도면 족하다는 것. 한마디로..삼시세끼 잘 먹고 적절한 운동과 금주 금연이 제일이란 것이다.
건식은 "건강식품"과 "의약품"과도 영역이 중첩되는 부분이 많아서 (효과등을 따질때) 명확이 구분하거나 분류하기가 대단히 모호한 분야여서 소비자들은 쉽게 혼란을 일으키기 쉽다.
건식관련하여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제일 문제(?)는 명절때 마다 받게되는 건강식품 선물들이다. 선물받은 걸 버릴 수도 없고, 누구를 줄 수도 없다. 사람마다 맞는 건식이 있고 맞지 않는 건식이 있기 때문이다. 받는 사람의 체질, 건강상태, 질명의 유무와 종류, 나이, 성별, 식습관등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것이여서.. 한마디로 명절때 건식제품을 선물하는 것이 딱히 좋은 것이 아니란 거다.
어쨋거나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건식에 대한 식견이 확~넓어지는 건 아니다. 사실 건식분양에 좀 더 세심한 관심이 없는 독자라면 글쎄..이 책을 읽는다고..자신의 체질, 식습관, 질명등을 알게 되고 그에 맞춰 어떤 건식제품을 먹어야 할지 알게 되는 건 아니다.
다만 책의 뒷부분에 있는 "대표적인 건식 찾아보기, 영양소별 효능 및 주의 사항"이라는 챕터는 참조할만 하다. 클로렐라니, 키토산이니 하는 주요 성분들이 어디에 좋고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정리한 챕터가 가장 쓸만하다. 이 챕터를 참조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건식제품을 구매할때 도움이 될 것 같다.
건식분야에 종사하는 것도 아닌데..이 책에서 언급되는 정보를 기억할 이유는 사실 없다. 따라서 이 책은 그저 상식차원에서 참조용으로 읽을만 하지..이 책을 통해 건식에 대해 진일보 하겠다는 것은 무리다.(그래야할 이유도 딱히 없다.) 다만, 현재 자신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고, 자신의 질병이나 체질등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그래서 어떤 건식제품을 구입해야할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도움은 될 것 같다. 하지만 소위 비만하지도 않고, 식습관도 뭐 나름 괜찮고..운동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굳이 읽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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