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 2015

느린 삶-멕시코 어부 이야기

미국인 관광객과 멕시코 어부 이야기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그는 마을의 어부가 잡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보고 감탄했다.
그는 그걸 잡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냐고 물었다.
어부는 시간과 노력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국인 관광객은 어부에게 말했다.

"당신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왜 그러지 않습니까?"
"나는 몇 마리의 물고기면 충분해요.
이걸로 나와 우리가족은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지만 어부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 남는 시간에 당신은 뭘 합니까?"
"늦잠자고, 낚시질하고 애들이랑 놀다가 마누라하고 놀고, 또 낮잠자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도 한 잔 합니다. 기타치고 노래도 부르면서요."

미국인은 어부에게 자신을 하버드 MBA 출신이라 말하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낚시를 하라고 충고 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으면 더 많은 수입이 생기고
그렇게 돈을 모으면 큰 배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는 수산회사도 세우고 이 작은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시티나 뉴욕으로 이사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의 말을 듣고 있던 어부가 말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걸리죠?"
"한 20년이나 25년 정도요."
"그 다음에는요?"
"당신사업이 번창하면 당신은 주식을 팔아서 백만장자가 되는 겁니다."
"백만장자가 된 다음에는요?"

"음.. 그렇게 되면 당신은 은퇴하고 바닷가가 있는 작은 마을에 살면서 늦잠도 자고
아이들이랑 놀고 낚시질도 하고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면서 노는거죠!"

- 느린 삶이 더 좋은 다운시프트 중에서..

***

삶은 어디에 가치와 의미를 두느냐가 관건인가 보다.
인간의 모습에 위 아래가 없듯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삶의 형태나 방법에도 위아래가 없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내 욕망의 주체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타인과의 비교는 전혀 의마가 없다.

한마디로..수정과 잣 꼴리는데로 살라는거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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