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 2016

위안부 합의..뉴스를 보고..




http://news.nate.com/view/20151228n42623
朴대통령, 軍 위안부 합의 "대승적 견지서 이해해주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229025404124
"책임 문제 종지부”. 기시다 외상은 “이번에 일본이 잃은 것은 없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잃은 것이라고 하면 10억 엔일 게다. 일본 예산으로 내는 것이니…”라고 답했다. 합의문에 ‘도의적 책임’이란 표현이 빠진 이유를 설명하면서다. 기시다 외상은 “도의적 책임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으며 법적 책임은 (65년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이 끝났다는 점도 변함이 없다. 다만 이번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로 책임 문제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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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돈을 많이 받고 적게 받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참 갑갑한 생각이 든다. 이런것이 전근대적 인식 혹은 마인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납득이 잘 안가는 부분은..왜 일본이 소녀상을 치워라 마라하는지.. 그리고 한국정부는 왜 그것에 동의(?)하는 분위기인지 그것이 너무 궁금하다. 진정 이것이 국가인가..라는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러한 의구심을 조금 더 확대해 보면..더 큰 의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대체 한국인들은 왜 그러한 정부를 그러한 대통령을 선출하여 뽑았냐 하는 것이다. 모든 권한을 그녀와 그들에게 위임한 것은 국민이며 한국인 스스로가 아닌가..? 그렇다면 전권을 위임하여 그러한 정부, 그러한 대통령을 뽑은 국민들은 아무런 반성도 비판도 없어야 할까..?
국민들 혹은 한국인 스스로 뽑은 대통령이며 정부다. 그러한 정부와 대통령을 선출한 책임으로 말미암은 이런 류의 결과를 가져왔다면..그에 대한 반성이나 깨달음은 없어도 되는 것일까..? 물론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지만..과연 정부나 대통령만 탓해서 과연 될 일일까..한국인 혹은 국민들 스스로의 반성이나 비판은 없어도 되는 것일까..? 의문만 생기네..쩝.
어쨋거나 이번 위안부 합의 뉴스를 보면서 확실해 진 것은..당분간 한국이 혹은 한국정부가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사람들이 보여주는 미국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의존은 결코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무기수입국임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겠지..
가디언 "위안부 합의는 일본과 미국의 승리"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51229115428656&p2m=false 
​쓰나미 때 445억원 보냈는데.."日 위안부 피해자 배상금 96억원에 공분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208429&code=61111411&cp=du
다음 선거에서도 대한국민 사람들은 그러한 정부, 그러한 대통령을 또 뽑을 것이고.. 그 후세대의 요즘 젊은 세대들도 그러한 정부와 그러한 대통령을 줄창 뽑는 그 사람들을 어른이란 이름으로 또는 충효 또는 예절이라는 이름으로 곤경하는 전근대적 미덕을 앞으로도 겯고히 지켜갈 것이다.
어찌보면 다 자업자득이고 뿌린대로 거두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쯤되면..죽이되건 밥이되건 알게뭐냐 싶기도 하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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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그들을 조금도 동정하지 않아! 아무도 국민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어
국민들은 스스로의 손으로 투표하고 모든걸 위임했지.
그리고 그들은 이제 그 댓가를 치르는거야.. 어떻게 이렇게 된 걸까요?
대체 누구 책임일까요? 만약 다른 이들보다 누군가가 더 책임이 있다면..
여러분 마음은 편해지실 겁니다. 하지만 진실을 말씀드리죠.
누가 죄인인지 알고프면 거울을 보십시오. 왜 그러셨는지 전 압니다.
두려워 한다는 것도요, 누가 안 그렇겠습니까?"
- 영화, 브이포 벤터타 중에서..
"부패한 민주정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는 더 악한 자에 의해서만 쫓겨날 수 있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중에서..

 역사적 획기적 성과.. 日, 또 언론플레이하며 '승리' 자축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51229120024003&p2m=false


[단독]"소녀상 이전, 민간이 자발적으로 할 일" 외교부 페북글 슬그머니 삭제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51229140004062&p2m=false


할머니들 우린 타결된 게 없다..외교차관에 "日 외교부냐" 호통http://news.nate.com/view/20151229n36281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51229185634876


아베 약속어기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끝난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51230121026047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일련의 뉴스를 통해서 보게되는 러한 일본의 행태에서 왠지 낮설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왠지 어디서 본듯한, 왠지 어디서 들었던 것 같은..뭐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런 느낌의 진원지가 어디일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 이런 된장.. 그것은 바로 소위 꼰대 혹은 전대적 마인드로 똘똘뭉친 기성세대 혹은 늙은세대 또는 노인세대와 일부 보수라 자칭하는 젊은사람들..그리고 소위 보수언론 혹은 종편 등의 그동안의 행태와 모습이 왠지 오버랩 되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만..왠지 대단히 유사한 것 같음을 떨치기 힘드네...쩝.
가장 미스터리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꼰대들 혹은 전대적 마인드로 점철된 기성세대 혹은 늙은세대 또는 노인세대와 소위 보수언론 혹은 종편들이 여전히 다수의 지지를 받고 다는 것이다.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겠는가..다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겠지...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이 노무현때 많았던 걸 보니..아마 그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꽤나 싫어했던 것 같다. 노무현대통령이 했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일제 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친일재산조사환수위원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모든) 정리조사위원회,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이명박 정부때 폐지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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