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10억 정도면 정말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10억을 갖게되면 20억을 벌기위해 무리하게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려 들거나
다른 사람의 자산으로 지렛대를 삼으려 한다.
물론 잘 안됏을 때 그 타인의 권리와 자산도
막상 10억을 갖게되면 20억을 벌기위해 무리하게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려 들거나
다른 사람의 자산으로 지렛대를 삼으려 한다.
물론 잘 안됏을 때 그 타인의 권리와 자산도
함께 분해되는 것에 대햔 책임을 수행하지 못한다.
***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굶으면 굶는대로 살자주의인 나는..은행에게 혹은 타인에게 돈을 빌려 본적은 없지만..살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빌려야 할 때가 생긴다.
진정 돈이 없어서 빌리는 것일 수도 있고, 돈은 있지만 더 많은 돈을 획득하기 위한 지렛대로써의 돈을 빌리는 것일 수도 있다. 사람마다 돈이 필요한 이유는 각양각생이며 그것을 좋고 나쁨이라는 이분법으로 단정적으로 구분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반드시 생각해 봐야할 질문 하나가 있다. 그것은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성 혹은 지향점이 행여 무리한 욕망에만 향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나는 왜 그 욕망을 추구하는가, 그 욕망은 과연 스스로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 등의 질문 말이다. 그 본질적이며 근본적인..어찌보면 교과서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욕망(ex:10억이라는 목표)을 성취 혹은 쟁취하더라도 만족이나 행복은 묘연하며 결국 다시 다른 더 큰 욕망을 추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끝없는 욕망의 성취/쟁취 과정에서 단 한번의 실수 또는 불운이 자신의 삶 전체는 물론 타인의 삶 전체를 분해시키고 나락으로 떨어 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핵심은 "단 한 번"이라는 어구다. 그렇다 99번 잘 되거나 잘 했더라도..단 한번의 불운 혹은 오류 혹은 실수에 의해 그 99는 물론 삶 그 자체가 한 순간에 유실될 수 있다. 혹자는 그런 염려를 소심함 또는 추진력 결핍이라고도 하겠지만..위에서 던진 저런 류의 질문과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단 한번의 실수 혹은 불운으로 99를 잃어버릴 수 있다면 합리적 걱겅이고 염려라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의 실수 혹은 불운이란 평생 가난/좌절/회복불능 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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