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3, 2016

사드, 성주, 대한민국.. 갑갑하다.


유시민 “민족이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사드 배치 박근혜 정부 질타
http://news.donga.com/rss/feed/3/all/20160715/79218438/2

썰전 - 사드

성주, 사드

*** 
JTBC 밤샘토론-사드배치, 한국안보에 약일까, 독일까

대한민국의 상황이 참 갑갑한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 사드에 대해서는 유시민이나 아래 교수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다.
사드..필요하고 효용성이 있다면 배치할 수 있다.
그걸로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빌어먹을 시츄에이션을 해결 또는 개선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가 의문인 거다.
사견으로는.. 득보다 실이 많아 보인다는 거다.

북한은 그야말로 답이 없다는 걸 알고 또 북한을 응징하고도 싶지만
감정적으로 북한을 대응해서는 답이 나오질 않는 것 같다.
더 갑갑한 것은 현정부의 외교능력이다.
일련의 꼬라지스러운 행태를 보면 도무지 희망이나 기대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게 더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볼수록, 들을수록, 알수록.. 갑갑해지는 건 왤까..?
아무리 정부, 국방부, 외교부 등에 한탄하고 갑론을박해도 딱히 소용이 없다.
때려잡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퍼줄 수도 없고.. 이런 된장.. 갑갑하다.
단순히 정책적 분위기만 보자면.. 지난 10년이 더 갑갑했다.
물론 문민정부 10년도 갑갑하긴 마찬가지였지만
갑갑함의 '정도'면에서.. 지난 10년이 더 갑갑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 혹은 생각이다. ​


민주주의 사회에서 깨어있는 국민만이 '답'인데..


아직 대한민국에는 깨어있는 국민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어리석고 우매한 것이 선량한 건 아니지..쩝.​
대한민국 사람들은 선량한 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마 전근대성을 드러내는 일종의 지표 같은 게 아닐까 싶다.
몸은 2016년을 살지만 의식은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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