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5, 2017

앵커브리핑-한 놈만 미안하다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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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선조를 추앙했던 사람들이 있었듯
그때 이승만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있었듯
그리고 지금도 박정희, 박근헤, 전두환 등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다수는 차지하는 것은 이른바 보수라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런 류의 사람들은 의외로 꽤 많다.

한국의 보수는 수구인 것 같다.
그동안 한국의 보수, 한국의 수구들이 보여준
그들의 제일 관심은 자신의 영달과 영화다.
그들은 자신의 사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부끄러움이나 염치같은 것도 별로 없어서
끝까지 미안하다거나 잘못했다는 생각도 사과도 하지 않는다.
그들이 '모른다' 와 '기억나지 않는다'로 일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람은 누구나 보수성과 진보성을 동시에 갖는다.
나 역시 보수성을 가지고 있고 진보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보수성은 내 의식의 일부만을 구성하고 있기를 바란다.

나의 희망은 내 의식이나 정신 등이 한쪽으로만 올인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쪽으로만 치우친 의식은 언제나 문제를 야기한다.
그것이 보수건 진보건 말이다.
보수라는 한쪽으로만 치우지면 그것은 수구가 되고
진보라는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그것은 극단이 된다.

세상이 그러하듯 생각이나 의식, 인식도 조화와 균형이겠지만
가능하면 진보성을 좀 더 가지기를 바란다.
물론 보수성도 가지면서 말이다.
곧 늙음이 찾아오겠지만 어버이연합같은
그런 식의 늙은이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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