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매서운 겨울밤.. 지인과 치맥하나 했다.
추운날은 치맥보다는 뜨거운 사케가 제격인데
없어서 치맥으로 두런두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돌아보면
누구라도 자신의 생이 잘 익어가기를 바라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면
막상 뚜껑 열어보면
뜸이 들지 않은 밥처럼 설익어 있다
이쯤 되면 대충 익을 때가 된 것 같은데
도무지 익지를 않는다. 대체 언제 익는거야...
도무지 익지를 않는다. 대체 언제 익는거야...
스벌 숙성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뜸이라도 들고, 대충이라도 익기나 하지..
뜸이라도 들고, 대충이라도 익기나 하지..
지난 시간과 세월을 곱씹어 보면
밥알에서 서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듯
푸석하기만 하다.
밥알에서 서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듯
푸석하기만 하다.
아..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껴안아도 보고
입술이 부르트도록 입 맞추지 못한 것이 차마 아쉽다.
입술이 부르트도록 입 맞추지 못한 것이 차마 아쉽다.
찬바람 부는 겨울밤 본좌가 전하는 말:
그대들은 그러지 말 것.. 그래야 훗날 후회가 없으니..
그럼으로 가열차게 사랑할 것.. 일, 공부, 연애등..그것이 뭐가 되건 말이다.
설익은 밥이 되지 말 것.
본좌는 그러지 못한 까닭에 이래저래 아쉬움만 남겼네..쩝.
본좌는 그러지 못한 까닭에 이래저래 아쉬움만 남겼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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