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9, 2018

한일해저터널.. 반대 청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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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조금만 관심있게 들여다 보면 득보다 실이 더 많아 보인다. 물론 추후 논의되는 시츄에이션을 더 봐야 겠지만.. 잠시 20-30분 정도 찾아보고 읽어보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친다.

만약 한일간에 터널로 연결되면.. 미래에 북한을 지나 유럽을 걸친 유라시아 철도가 개설되었을 때.. 그 출발지와 종착지가 일본이 될텐데..? 출발지와 종착지의 관광효과나 상징성을 무시 못할 것 같고.. 더구나 물류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 같다.
동아시아의 물류 거점지가 한국(부산)이 되느냐, 일본(후쿠오카)이 되느냐의 문제가 걸려있다. 상상해봐.. 세계 물류가 부산에서 도착/출발하는 것과 일본에서 도착/출발하는 것.. 어느 한 곳이 거점항구가 되면 다른 한 곳은 있으나 마나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림을 봐봐.. 해상운송하는 선박들은 부산이나 후쿠오카나 거기서 거기잖아..? 또 관광수익은 어쩔 것인가? 출발지/종착지가 일본이 되면.. 누가 좋을까?
이건 아주 바보 이거나.. 매국나가 아니라면.. 한일간 해저터널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행여 당장 이익이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더 많아 보인다. 남 좋은 일 키져 주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쩝.
그나저나 한일 해저터널을 요구, 주장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나중에 함 찾아봐야 겠다. 민간에서 연구하고 있다니.. 분명 민간이나 정치권에 이 한일 해저터널을 찬성, 요구,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다. 근데 이 한일 해저터널 얘기가 일제시대때부터 말이 나온거구나...-.-;;


암튼 그래서.. 좀 더 찾아봤다.


-한일 해저터널 경남도민 68%는 찬성? 헐..

얼핏보면 그럴듯해 보이는데.. 장기적으로보면.. 누가 득이야..? 논쟁거리가 될만한게 없을 듯 하지만.. 판단 선택은 각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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