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3, 2018

다스는 MB 것 징역 15년 벌금 130억

 다스는 MB 것 첫 사법판단 징역 15년·벌금 130억원 선고 




현재 자한당 - 백악관 앞에서
뇌물 받았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하겠다는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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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10년간의 질문에 대한 답이 구해졌다고 해야 하나? 답은 이미 10년 전에 나왔던 것일지 모른다. 다만, 일부 사람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인해서 엉뚱한 사람들이 고생을 했다.
대통령이 바뀌지 않았다면,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올라가지 않았다면.. 그래서 이명박스럽고, 박근혜스럽고, 자한당스러운 정치인들과 대통령을 사람들이 또 뽑아주었다면 다스가 누구 것인지 알려지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만큼 국민들을 고통받고, 손해 봤을 것 같이다. 고통받고 손해 보는 줄도 모른 채 말이다.
전근대를 지나고 근대를 거쳐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국민, 소비자, 각각의 개인들은 더 똑똑하고 현명할 것을 요구받는다. 때때로 그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다. 그렇다고 무지하고 어리석은 국민, 소비자로 남을 수도 없다.
이명박 박근헤 류의 정치인들을 좋아하고 찬양하여 그들을 뽑아주었던 사람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자기반성이나 자신의 인식능력, 안목의 부족 등에 대해 되돌아 보고 있을까?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이명박 박근혜를 찬양했던 기억을 이미 다 지웠을 것 같다. 위의 뉴스를 보고.. 10년전 이명박 박근혜에 대해 정치적 대화를 나누었던 어떤 분이 계셨는데.. 며칠전 그 분과 다시 이야기를 나두다가 알겠되었다. 그분께서는 그때 내게 했던 이명박 박근혜에 대한 긍정적 멘트를 이미 다 잊고 있었다.
"그래도 말단사원부터 대기업 사장했던 사람이니 대단한 사람이다. 네가 뭘 안다고 지껄이냐", "박정히 딸로서 어릴 적부터 수십 년간의 정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그때 이명박 박근혜에 대해 내가 들었던 말이다.-.-;;

문득 다른 질문이 생긴다. 그럼 BBK는 과연 누구 것일까? 위 그림에서 이명박과 박근헤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누구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명박 박근혜 류의 사람들을 좋아하고 찬양하고 뽑아주는 사람들뿐인 것 같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여전히 한국에는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안타갑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민주주의가 본래 그런 것이다. 장삼이사의 온갖 필부들이 모여서 공존하는 것이다. 인간 사회속에서 선하자, 정의로운 자, 현명한 자, 선량한 자들이 언제나 더 고통을 받는다. 시간만이 약인 셈이다.



근데.. 수백억, 수천억, 수조원을 해쳐 먹었는데 벌금이 고작 130억인 것은 뭔가.. 업무추진비 5,500원 목용탕 비용도 따지는 사람들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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