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3, 2018

도우려다 피해 못 본 척하는 사람들, 거제도 살인사건을 보며..


도우려다 피해 볼라.. 눈앞의 폭행도 못 본 척하는 사람들

착한 사마리아인은 죽었다.. 도움에 인색한 대한민국 
 
***

방관하는 시민 모두가 공모자..?! 글쎄요.. 저는 좀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방관하게 되었을까? 그들은 방관자로 태어나고 사전에 규정된 것인가, 아니면 방관자로 되어진 것인가?사견이지만.. 그건 학습에 의한 반응 결과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시민들은 방관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학습에 의해 방관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선의를 가지고 있으나.. 그 선의가 자신에게 피해를 줌으로 인해 선의를 포기한 것이다. 자신에게 피해는 주는 것을 회피하는 것은 합리적 선택 결과일 뿐이다.그동안 "공공의 선"을 위해 방관하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은 결국 어떤 결과를 맞이했는지 시민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그리고 지금의 현실을 봐도 타인을 위해 희생하거나 봉사하는 사람들이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독립운동가, 내부고발자, 부조리와 모순을 바뀌려는 일부 진보주의자 등등.. 타인을 위해, 다수의 선을 위해 방관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나? 빨갱이로 몰리고, 역적으로 몰리고, 잘난척 한다고 욕을 먹고, 쓸데없는 오지랖퍼가 되지 않았던가? 논제에 대한 이견 충돌의 핵심은 "이상주의자" 와 "현실주의자"의 시각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돌이켜보면.. 과거에는 이상주의적 시각이 우세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민주주의나 인권 등이 미약했던 과거에는 민주주의라던가, 인권 등의 이상적 가치가 더 중요했던 것 같고.. 다들 그런 이상적 가치에 열을 올렸다..시간이 지나고 그러한 이상적 가치들이 점차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서부터는 그 이상적 가치가 실현되는 과정에서 타인을 위해, 공공의 선을 위해 방관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 어떤 결과와 마주 서야 했는지를 보아온 사람들은 이제 현실주의적 시각을 갖기 시작했다. 바로 이상주의적 견해와 현실주의적 견해가 서로 충돌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374726359324617/posts/2544110742386157/
기사에서 나오는 지나가는행인이 나다 . 기자.경찰.검찰들아 알고좀 씨부리자. 무슨 헛소리고..참 나쁜놈잡았는데 상은 못줄망정 내가 때린게 잘못이라하니 어이가없구나.신상깝니다 범인은 거제21살 박창용이라 합니다.(당시 현장에서 범인이 폭행.살인 후 목덜미를 잡고 할머님을 은폐하러 끌고가던중 저희한테 붙잡히고 그대로 할머님을 내팽개친 장소 입니다. 사실 그대로를 국민께 알리고자 글 적습니다.) 기자.경찰.검찰 잘 주워서 글 읽어봐라.당시 10월4일 새벽 3시 저랑 친구두명 총 세명에서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사진속 장소에서 범인이 사람을 끌고 은폐하러 가던중 만났다. 범인이 차를 보더니 손짓으로 가라고 인상을 썻다. 그래서 믿기지도 않고 큰사고를 직감하고 내가 친구 둘에게 우선 한명은 경찰 )한명은 구급차)에 신고를 하라고 하고 범인이랑 마주치고 차 세우고 내리는데 까지 15초 정도 걸렸다. 있는 그대로 설명합니다 . 차에서 내렸다 . 범인이 다가왔다. 경찰이랑 통화중인 친구폰을 내가 뺏어서 정확하게 얘기했다."선생님.지금 사람을 죽인 범인을 목격했는데.저희 쪽으로 다가오네요.우선은 때려서라도 제압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경찰에서 "알겠습니다." 했다. 그러고 폰을 다시 친구에게 주고 . 범인이 다가오더니 . "형님들 제가 경찰입니다 . 그냥 가세요 ."이렇게 말하더니 제가 "니 몇살이고? 지금 무슨짓이고?"등 범인에게 욕을 했다. 그러니깐 범인이 "나.21살 . 그냥 끄지세요" 이렇게 말하자말자 제가 명치를 발로차서 넘어뜨린뒤 개잡듯 잡았습니다 인정합니다.영상에서 경찰.기자등은 보셨듯이 개잡듯이 잡았습니다. 때리다가 친구가말려서 친구놈에게 우선 누워있는사람 상태부터확인해라고 하고 계속 때리다가 범인이 살려달라고해서 개좆그튼소리하길래 똑같이 얼굴 까고.밣고 눕혀서 경찰 올 때까지 기다렸다. 차타고 3분 거리다. 20여분 지나서 경찰이 왔고. 119도 30분쯤 지나서 온 것 같다.기억상으로.이게 그때 사건의 진실이다 할머님은 얼굴형체가 아예 없었고. 하의는 벗겨진상태였다. 범인 신발은 흰색신발이였는데 피범벅 이였다. 경찰이 대충 얼버무리다가 잡아갔다. 파출소에 잡아놓고 범인 어머니.누나 왔는데 피해자분 병원부터 가보라니깐 자기아들이 그랬다는 증거있냐고 그럴 일 없다고 조사똑바로 하라고 그러는거임 . 기가차서 . 참.. 그리고 기자랑 경찰들이 다음 날 나보고 "왜이리 범인을 심하게 때렸냐" 이런 말이 오갔다. 그래서 세상에 이런 나쁜놈을 잡아도 그냥 대충대충 넘기려고하는 파출소 경찰들의 모습을 보니 화가났다 . 아무튼 이게 진실이고 그 날에 현장목겸담이다. 제발 헛소리좀 그만해라  경찰들은 순찰안돌고 뭐했고  지들이 잡은것 마냥 그렇게 하는데 진짜 별로드라.무슨 범인이 우리한테 잡히고 할머니 폭행을 이어갔다니 그런소리를 하고들 있노 당당하니깐 씨씨티비 풀고 말해라. 내가 잘못한거 나는 없다 누가 그렇게생각한들 나 자신은 안부끄럽다 그러니 내가 때린걸로 사건 숨기려하지말고 국민들 안심좀 제대로 시켜라. 이 글이 그 날에 진실입니다 여러분 . 사건 다음 날 인터뷰와 조사도 다 했는데 정작 용기내서 잡은건 저희인데 kbs뉴스보도에는 한것도없는 경찰들이 다 잡은걸로 되있네요. 경찰이 잡았다는것도 그냥 같이 안내보냈음 좋겠네,,조금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살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누워계시는모습보고 너무 안타깝고 슬펐습니다.(댓글에 현장사진)
거제 살인사건 목격자가 전한 현장 상황
행인이 범인을 현장에서 무력으로 잡았음에도 오히려 범인을 때렸다고 욕을 먹는다.
타인을 돕는 것은 개인 의지의 선택일까, 아니면 인간이 가져야 할 최소의 의무일까? 이상적 가치의 추구가 먼저인가, 현실적 보호와 생존의 문제인가?아.. 난해한 논제다. 이 문제와 관련한 문제의 핵심은.. 타인을 위해 선의를 베푼 사람을 "어떻게 보호하고, 보상해 줄 것인가"이다. 선의를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상적 견해는 설득력이 없다. 선행을 오직 개인의 자발적 선택의 문제로 한정한다면 선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어떤 사건에서 "이유"와 "결과"에 대한 각각의 책임의 비중을 따져야 하고 그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오직 개인의 자발적 도덕심에만 의존하는 선의는 취약하다. 선의와 선행 혹은 타인을 위한 헌신, 봉사 등에 대해서는 선행의 주체가 원하지 않더라도 뚜렷한 보상(물질적이 건, 비물질적인 것이 건)이 있어야 한다. 상적 가치의 추구가 먼저인가, 현실적 보호와 생존의 문제인가? 그렇지 않고서는  방관한 시민을 공모자/가해자(?)라로 할 수  없다.근데 재미있는 것은.. 이상주의는 언제나 현실주의 안에서 존재하고 그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예컨데.. 이상주의는 언제나 현실주의가 허용하고, 수용하는 범주안에서만 주장하고, 존재하고, 의미와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및 난민수용 하자는 등등의 이상주의적 주장은.. 언제나 병역을 거부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함으로써 존재할 수 있고, 난민수용하고 지원하자는 주장도 언제나 난민수용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음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상주의적 주장이 실현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해결하거나 방어하는 것은 현실주의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현실주의만을 절대적 가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이상과 현실https://blog.naver.com/parangbee/22132268367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