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 2018

가짜 애국자 친일파 현충원에서 이장..


현충원 친일파 묘지 이장 반대하는 김진태
http://www.ziksir.com/ziksir/view/7422

vs

권칠승 의원 현충원 안장 친일파 63명 강제 이장법 추진
https://news.v.daum.net/v/2018060515325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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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친일파가 가짜 애국자 행세를 하며 현충원에 안장된 것은 물론 지난 50년간 수십억의 보훈연금의 챙겨간 사례를 보면서 암 걸리는 것 같았었는데.. 이걸 바로 잡으려니 또 법을 개정해야 하는 모양이다.
그와 같은 일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환장하고 갑갑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대대로 수십년간 이렇게 그와 같은 해쳐먹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수의 국민들이 사기를 당하게 된다.

요즘 어느 연에인의 부모가 사기친 것에는 그렇게 분노를 하면서.. 정착 저런 류의 사기(?)에는 무덤덤하다. 어디 그 뿐인가.. 국민연금=국민의 돈=내 돈이 삼성의 주식거래에 관여해 손해보는 사기(?)에도 무감각하다. 그나저나 그동안 쌩으로 사기당한 국민 세금=내 돈은 어쩔 것인가?

가끔 의문이 든다. 과연 나는 현명한 사람인가?라는 류의 의문 말이다. 현충원에서 친일파 묘지의 이장을 반대하는 정당과 정치인을 뽑은 나는(혹은 우리는) 진정 제 정신인가?​ 정치에 무관심함을 자랑으로 여기고 투표 하지 않음이 부끄럽지 않고, 해쳐먹는 것도 능력이라고 믿는 정치인을 지지하고 뽑아주는 것이 과연 선량한 것인가? 그것은 선량한 것인가 아니면 무지한 것인가? 현대 사회에서 정치 아닌 것이 없는데 말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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