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7, 2020

언론 기자 대구 신천지..뉴스를 보며.. 세상은 언제나 혼돈


봉준호 한국 기자회견 한국 기자 질문:
"트로피는 어떻게 나누어 가질 것인가?"
"미국에서 이정은보다 조여정이 더 주목받았다. 이유가 뭔가?" 
"봉준호 동상 건립과 생가복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배우들은 헐리우드 진출을 위해 영어 배울 생각있나?"
vs
봉준호 영화 CNN 외신기자의 질문:
"기생충은 한국의 빈부격차 현실의 폐부를 찌른 작품인데
1000만이나 관객들이 지지를 보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대구 '31번째 확진자' 신천지 교회 예배 접촉자 1000명 넘어..

31번환자 검사 권유 두차례 거부 '논란'..처벌못해

그동안 잘 막아왔는데..' 검사 거부 31번 확진자 혼자 15명 전파

***

사고에 대비하자고 하면 왜 일어나지 않은 일에 공무원 늘리고/예산/돈 쓰나고 난리를 치고 반대를 한다.
불의나 반민주, 독재에 소리내어 항의한 적 없는 사람들이 만만한 연에인들을 개같이 물어 뜯듯이 만만한(?) 민주정부나 문민정부가 들어서면 맹비난과 항의를 하고.. 피로 얼룩진 투쟁을 통해 얻어진 진보와 진화의 결과와 혜택을 진보와 진화를 반대했던 사람들과 나눠야 하는 모순 혹은 아이러니..

인간과 그 인간들이 모여 있는 세상이란 기본적으로 모순되고 부조리하며 아이러니 하다.

종교는 상상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지만 어리석고 우매했던 고대와 전근대를 지났지만 여전히 그 잔재가 남아 쉽게 사라지거나 세력이 약해지지 않고 인간을 어리석음과 우매함속에 결박시킨다.

미개했던 고대의 가치관과 세계관, 어리석고 우매했던 전근대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타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깨우치거나 자각하는 것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한 자각이 없으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는 합리와 비합리, 논리와 비논리, 정의와 반정의, 그리고 선과 악의 끝없는 싸움이다.

'끝없는' 싸움이라면 대체 왜 싸우는 것일까? 인간 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충돌에는 왜 항상 명확한 정답이 없는 것일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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