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6, 2021

대충 살았다는 독립운동가와 그래서 가난하다는 후손들..?

 



'독립운동가 비하' 윤서인 글 본 독립운동가 후손 "숨이 막힌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11531


***


누군가


친일파 후손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이라고 하는 걸 보며


너무 화가 났다.


근데 거기까지다. 정치인이건, 유명인이건, 보통 사람 평범한 사람 일반인이건 그런 종류의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고 듣을 때가 있지만 우리가, 아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딱히 없다. (그런 언행을 해도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 잘 먹고, 잘 산다.) 고작 울분을 나타내며 몇 마디 적는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망언을 일삼는 자들을 우리가, 아니 내가 뭘 어쩔 수 있겠는가? 정치인이라면 탄핵을 하거나 다시 선출하기라도 하지만.. 그냥 유명인이나 보통 사람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라도 지껄여야 속이 좀 풀릴 것 같아 포스팅을 쓴다.


망언을 일삼는 자들을 두들겨 퍨 것인가? 그랬다가는 폭행이라고 욕을 먹거나 처벌을 받겠지... 그렇다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가르치거나 깨우쳐 줄 수도 없다. 더구나 배우고 깨우치는 것은 누가 강제로 주입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https://www.facebook.com/wooyong.chun/posts/4915427225196194

역사에 무식한 자에게 '친일 모리배의 부를 대물림하게 만들고, 독립운동가들의 가난을 대물림하게 만든 역사‘에 대한 초보적 식견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무식한 자들의 망언이 사회적 영향력을 갖게 만든 현실에 대해서는 깊은 자괴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부자로 만들어줄 수는 없지만, 나라와 동족과 양심과 인간성을 팔아 제 배불리는 데만 '열심'이었던 것들을 '열심히 산 사람'으로 칭송하는 자들이 다시 활개 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될 겁니다.


친일파는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 의뢰로 많다. 정치, 경계, 문화,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그들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소위 보수주의자들이 그렇다.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의 축적과 입신양명과 자신의 배를 불리는 것이 삶의 목적인 사람들에게 독립운동이나 민주화 운동했던 혹은 하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 또는 대충 살았던 사람으로 보일 뿐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기꾼이나 도둑놈들이 사기 치고 도둑질하는데 들인 준비작업도 노력(?)한 것이라고 여기며 사기와 도둑질로 획득한 재화도 노력의 결과라고 떳떳하게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선'과 '악'의 대결에서 '선'이 가지는 한계이자 선량한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자 아이러니다. 우리는 가끔 왜 '선'은 항상 더 고통을 받는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는데.. 그 이유는 '선'이 가지는 한계성 때문이다. 바로 그 한계성으로 인하여 선한 자가 악한 자로 변절하기도 하고 악한 자가 더 많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분명한 건 작금의 시대에 선한 자 보다 악한 자가 더 많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건 분명한 것 같다. 물론 풍요한 자가 다 악하다는 건 아니다.


가끔 궁금해지는 건.. 대체 누가 '선'은 100% '선'해야 한다고 규정했는가이다. 아마도 '악'이 그렇게 인식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야 '선'이 '악'을 단죄할 때 피해 갈 가능성이 높아질 테니 말이다. 문제는 일부 어리석거나 우매한 이론주의자들이나 이상론자들은 여전히 '선'은 '악'을 타파할 때도 '악'에게 유해를 가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어설픈 이상주의자 혹은 어설픈 감성주의자, 인권주의자들 말이다.)


우린 이제 좀 더 유연성 있은 '선'을 추구해야 한다. 이제 100% '선'하지 말고.. 60~70%만 '선'해야 한다. 아니 51%만 '선' 하자. 그래서 누군가 도저히 납득 또는 받아들이기 힘든 역사적 사회적 망언이나 망발 혹은 타인의 피해를 유발하는 악의적 행위를 했을 때 사회 공동체 누구라도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즉시 가하더라도 그 처벌 행위가 사회적 법적으로 용인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현실성 없는 나만의 희망사항이겠지만 말이다.


아, 그리고 '선'한 행위를 한 주체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주어야 한다. '악'에게 주던 이익을 '선'에게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악'이 성행하는 이유는 '악'의 행위에 더 많은 이익이 주어지기 때문인데.. 악에게는 이익을 덥석덥석 주면서.. 대체 왜 '선'한 행위에게는 '이익'을 주면 안 되는 것인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선'은 선한 행위에 대해서 어떤 대가 혹은 이익을 취득해서는 안되다는 관념을 누가 심어 놓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역시나 '악'이 심어 놓은 고정관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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