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흰색 속옷만 입어라"에 속옷 검사까지…황당한 日중학교 교칙
https://news.v.daum.net/v/20201224194149855
vs
대한민국
'무늬 없는 흰색 속옷만' 서울 31개 여중·고교 아직도 이런 교칙
https://news.v.daum.net/v/2021030922064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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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에서 있었던 황당한 교칙(?)이었다. 일본에서는 실제로 속옷을 벗겨 검사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의 서울에도 똑 같이 황당한 교칙을 가진 학교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한국에서는 실제로 검사까지는 안 했겠지)
대한민국에도 그런 황당한 교칙을 가진 학교가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랍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의 몇몇 학교들은 그러한 교칙을 고집하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잘 모르겠다.
추측건대... 아마도 과거부터 계속 그랬던 것이니 그냥 따랐을 뿐이라는 전근대적 의식이 뿌리 깊게 박혀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구체적인 이유는 잘 모르겠고, 한국의 학교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근데 그 이유란 것이 전근대적인 마인드와 의식에 기초하고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 추측이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는데 전근대적 의식이나 마인드는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의식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무조건 옛날 것이 좋은 것이고, 맞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물론 옛날 것이라고 다 나쁜 것, 틀린 것은 아니다. 지킬 건 지켜야 하겠지만 대체로 옛날 시대의 것들은 새로운 시대의 시대 정신을 이해하거나 포용하지 못 한다. 낡은 제도나 규칙이 새로운 제도와 규칙과 충돌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새로운 것이 도래했을 때 그 새로운 것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고 생각해야 한다. 그 새로운 것이 새로운 시대에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말이다. 그래야 그 새로운 것을 적용할지 말지는 판단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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