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참 재미없지 않아...?
그거 나이 먹어서 그런 거야..!
며칠 전 지인과 나눴던 얘기다.
근데 위 자료를 보니... 딱 내 얘길 해 놨네... -.-;
사는 것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것이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낀다.^^
사는 것이 재미없다고 느껴진 건 꽤 되었다. 그야말로 뭘 해도 재미가 없기도 하지만, 더 심각한 건 뭔가 재미있는 혹은 재미있을 것 같은걸(?) 딱히 해보고 싶지도 않다는 것이며, 더욱 심각한 건 막상 큰 마음먹고 혹시나 재미있는 혹은 재미있을 것 같은 무언가를 막상 해봐도 정말 딱히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아닐 수 없다.
대체 뭘, 어찌해야 (사는 것이) 재미있을까?라는 질문을 해 보지만, 아마도 앞으로의 삶이나 인생은 뭔가 큰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다.
사견이지만... '인생 뭐 있을' 것 같던 시기, 즉 재미있을 시기는 아마 45세, 아니 길게 잡아 50세까지 인 것 같다, 그 이후의 시간은 '인생 뭐 없음'을 확인하는 시간이라 하겠다.
사는 것 자체가 정말 재미있던 때는 19세부터 20대 후반, 즉 이른바 대학생 시절인 것 같다. 물론 17세 이전 뭘 모르던 시절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말이다. 30세 초중반 이후의 삶과 인생은 먹고살아야 하고,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으로 사는 게 재미있을 겨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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